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유통 빅3, 불황에도 과감한 투자...올해도 '닥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연춘 기자] 유통업계가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경기 불황과 정부 규제라는 덫에 걸려 전반적인 침체가 예상되지만 지칠줄 모르는 투자 행진이 불황의 그늘을 무색케 하고 있다.

롯데그룹·신세계그룹·현대백화점그룹 등 국내 유통업계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닥공'(닥치고 공격경영)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2조원, 신세계그룹은 2조6000억원, 현대백화점그룹은 7000억원 등 총 5조3000억원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3사는 아웃렛과 해외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신규 오픈에 박차를 가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올해 경기 회복세가 뚜렷하지 않지만 롯데그룹의 전체 유통부문 투자액은 2조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국내외 점포 확장을 위해 1조2500억 원을 투자하고, 롯데마트는 5000억 원가량을 해외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5월 잠실 롯데월드타워 내 명품관인 에비뉴엘 잠실점 오픈을 시작으로 국내외에 8개 점포를 순차적으로 열 예정이다.  또한 고양·구리·광명 등 3곳에 아웃렛을 신규 오픈, 아웃렛 사업을 한층 강화한다. 또 부산에서는 백화점·프리미엄아웃렛·롯데마트까지 합쳐진 동부산복합쇼핑몰을 열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해외 출점도 박차를 가한다. 5월 중국 선양의 복합몰이 1차 완료돼 백화점·영플라자·롯데시네마가 영업을 시작한다. 선양 롯데복합몰은 오는 2015년 롯데마트, 2016년 테마파크, 2017년 롯데호텔까지 차례로 개장하면 중국 내 최대 롯데타운으로 자리잡게 된다.

이런 공격 경영은 경기 변화에 선제 대응해 나가겠다는 신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신 회장은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사업구조 합리화를 통해 그룹의 강점과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확장해 달라"며 치밀한 대비를 바탕으로 한 장기 성장전략 모색을 주문한 바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역시 공격 경영에 나설 방침이다. 올해 2조60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2조4000억원)보다 8.3% 늘어난 사상 최대 규모다. 주요 투자 대상은 하남 교외형 복합쇼핑몰, 고양 삼송지구 복합쇼핑몰,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김해 복합터미널 등이다.

고용부문에서는 올해 1만2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신세계는 지난해 비정규직 1만1000명의 정규직 전환, 시간선택제 일자리 2000명 고용 등 총 2만3000명을 채용했다.

또한 오는 2023년까지 총투자 31조4000억원(연평균 3조1000억원), 협력사원을 포함한 총고용 17만명(연평균 1만7000명)을 창출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향후 10년간 투자액은 백화점·이마트 등에 12조8000억원, 쇼핑센터·온라인·해외 사업 등에 13조8000억원, 기타 브랜드 사업 등에 4조8000억원을 쓸 계획이다. 같은 기간 고용은 백화점·이마트 등에서 7만3000명, 쇼핑센터·온라인·해외 사업 등에서 5만9000명, 기타 브랜드 사업 등에서 3만7000명 창출할 계획이다.

정 부회장은 이 같은 청사진과 함께 혁신과 성장을 통해 기존 관행은 모두 바꾸자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향후 10년간 새 유통 업태 발굴, 집중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혁신이 우리를 그 길로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은 올해 7000억원을 쏟아 부으며 투자를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현대백화점의 올해 투자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인 프리미엄 아웃렛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12월 경 김포에 프리미엄아울렛을 열면서 본격적으로 아웃렛 사업에 뛰어든다. 내년에는 8월 판교 복합쇼핑몰과 하반기 송도 프리미엄아울렛도 연다는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5월 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공무원과 택배 기사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던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이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법안소위원회를 열고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5.1. 노동절 휴무 보장하라'는 현수막이 정부세종청사 앞에 걸려있다. [사진=뉴스핌 DB]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 법안1소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반쪽짜리 노동절이 온전한 노동절이 됐다"며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관련 법을 심사하는 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 그간 엄청나게 많은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았다. 야당이 선뜻 법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아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오늘 법안 처리가 더욱 뜻깊다.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절은 지난 1994년에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어서 실제 법적으로 쉴 수 있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한정됐다. 이에 대표적으로 공무원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휴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법상 근로자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이 휴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kimsh@newspim.com 2026-03-24 14:11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