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이특, 오열하며 마지막 지켜…슈퍼주니어 멤버들 동참
[뉴스핌=강소연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의 부친, 조부모상 발인식이 8일 오전 서울 구로구 구로동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발인식에는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특과 누나 박인영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동작구 신대방동에 있는 자택에서 이특의 조부모와 조모는 침대 위에서 숨진 채로, 이특의 아버지는 목을 매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 감식 및 정황상 이특 아버지가 이특 조부모의 목숨을 거두고 난 뒤 자살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고인의 사인이 비교적 명확해 부검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으며, 유족측도 부검 및 경찰의 공식 브리핑 등을 원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발인 후 고인들은 이특의 할아버지의 고향 충남 당진의 선산에 안장될 예정이다.
한편, 이특은 지난 2012년 10월30일 입대해 현재 육군으로 복무 중이며, 오는 7월 제대를 앞두고 있다.
비보를 듣고 빈소를 지킨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이특을 위로하는 한편 고인들의 발인까지 함께 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연 기자 (kang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