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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택구입 예정자 50% "하반기가 적기"

기사입력 : 2014년01월12일 13:42

최종수정 : 2014년01월13일 11:07

[뉴스핌=이동훈 기자] 올해 주택구입 예정자 2명 중 1명은 하반기에 집을 살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는 올해 주택구입 예정자(33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하반기에 주택을 사겠다고 응답이 50.2%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올해 주택구입 에정자 2명 중 1명은 하반기가 적기로 판단하고 있다. 서울 영등포 일대 모습.
분기별로는 4분기(10~12월)가 27.5%로 가장 많았고 3분기(7~9월)가 22.7%로 뒤를 이었다. 상반기는 2분기(20.3%)와 1분기(15.5%)를 합쳐 35.9%로 조사됐다. 구입 시기를 결정하지 못했다는 응답자는 13.7%로 나타났다.

또한 집값이 언제 바닥을 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이미 바닥을 쳤다”가 34.7%로 가장 많았다. 이어 2분기(14.3%), 1분기(11.3%), 3분기(8.3%) 순이었다.
 
이와 함께 주택구입 결정에 영향을 끼친 정부정책으로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가 31.1%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취득세 영구인하(29.9%)와 서민주택구입자금 저리대출 확대(18.5%)가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공유형 모기지 시행은 4.7%에 그쳤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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