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에이치엘비 주가가 실적 기대감에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코스닥시장에서 에이치엘비는 오전 11시30분 현재 전일보다 120원(4.48%) 오른 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세가 늘어나면서 장중 10% 이상 급등했다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5% 내외의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전일 4.48% 오른 데 이어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상승세는 올해 실적개선 기대감이 높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자회사의 표적항암제 '아파티닙'의 성공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인공간 임상이 여러가지 이유로 상당히 지체되어 왔으나 삼성의료원과 인공간 관련특허를 공유키로 결정한 후 임상에 탄력이 붙고 있다"고 전했다.
에이치엘비는 또 지난해 수주가 급증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설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수주액 전망치는 3500만달러로서 전년(1330만달러)보다 3배 가까이 급증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