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2014년 금리전망] ② 금통위 만장일치 의결, 언제 깨질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하성근 위원부터 돌아설 것" 견해 많아

[뉴스핌=우수연 기자] 채권전문가들은 올해 2분기 중에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의 만장일치가 깨질 것으로 전망했다. 소수 의견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금통위원은 하성근 위원이 가장 유력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뉴스핌이 국내 주요 증권사 채권 애널리스트 13명을 대상으로 올해 채권시장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1%가 올해 2분기 중 금통위에서 소수 의견이 대두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응답자들은 이 다음으로 올해 4분기(23%)를 꼽았다. 나머지 응답은 크게 쏠림없이 고르게 분포했다. 전문가들의 16%가 올해 1분기, 15%가 3분기, 나머지 15%가 내년 1분기중에 만장일치가 깨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은행 금통위는 지난해 5월 인하 이후 올해 1월까지 8개월째 만장일치 동결을 지속하고 있다.

◆ "하성근 위원부터 돌아설 것", 견해 많아
 
소수 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금통위원으로는 하성근 위원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올해 만장일치 의견을 깨고 소수의견을 제시할 금통위원이 누구인가하는 질문에 전체의 38.5%만이 답했으며, 이들은 모두 하성근 위원을 꼽았다.

다만, 하 위원이 소수의견으로 제시할 금리의 방향성에 대한 의견은 갈렸다. 응답자 5명 중 3명은 하 위원이 인상 의견을 낼 것으로 전망했으며 나머지 2명은 인하를 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동부증권 문홍철 연구원은 "소수 의견으로 인상을 주장하는 위원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하 위원이 가장 유력하다고 판단된다"며 "금융위의 추천을 받은 인사인만큼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채권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소수 의견을 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 이정범 연구원은 "한은 실무진은 금리 인하에 부정적인 상황이며, 하 위원은 교수출신으로 소신을 가지고 인하 의견을 낼 것으로 보인다"며 "2013년에도 소수의견을 냈던 전례가 있다는 점도 하 위원을 유력하게 보는 이유다"라고 말했다.

◆ 올해 동결 전망 과반넘어…인상 30.8%, 인하 15.4%

기준금리 전망에서는 여전히 동결 전망이 우세했다. 설문에 응답한 전문가의 과반이 넘는 53.8%가 올해 우리나라 기준금리가 현재 수준으로 유지된다고 전망했다.

하나대투증권 신동준 연구원은 "정치권의 환율 방어, 한은 총재 교체 등으로 인하 기대가 있겠으나 실제 인하시 득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정권 2년차에 지방선거도 있어 정부는 인상을 바라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기준금리는 동결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금리를 인상할 수 있는 펀더멘털 상황에서 동결만 지속해도 경기 부양적인 통화정책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인상을 전망하는 응답자는 전체의 30.8%, 인하 전망은 15.4%를 차지했다. 인상론자들은 모두 금리 조정 시기가 올해 4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KDB대우증권 윤여삼 연구원은 "국내 경기의 불확실성이 높지만, 미국을 중심으로 대경기 여건이 안정심리를 회복할 것으로 보고있다"며 "2년간 내수, 수출이 공히 바닥 다지기를 진행한 부분이 마무리 단계로 파악되며, 부동산 경기안정만 확인되면 오는 2015년까지 경기정상화 과정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설문에 따르면 2015년말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3.00% 수준에서 컨센서스가 형성됐다.

응답자의 53.8%가 2015년말 우리나라 기준금리를 현재보다 50bp 높은 3.00%로 전망했으며, 현재수준의 2.50%을 유지할 것이라는 예상은 전체의 15.4%를 차지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