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소셜 미디어 업체 트위터가 17일(현지시간) 강한 랠리를 보였다.
월가 애널리스트의 주가 강세 전망이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자극하며 장중 6%에 이르는 랠리에 불을 당겼으나 장 후반 상승폭을 2% 선으로 낮췄다.
이날 스티펠 니콜라우스는 트위터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75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현 주가 대비 20%를 웃도는 상승 여력을 점친 것이다.
스티펠은 트위터가 신생 업체 스트라이프와 손잡고 이용자들이 자사 사이트에서 직접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비즈니스의 유연성을 높이는 한편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통해 회원 기반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번 서비스가 실제 시행될 경우 트위터의 희소 가치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스티펠은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