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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vs LGU+…보조금 공방 진실은

기사입력 : 2014년01월20일 09:38

최종수정 : 2014년01월20일 09:44

보조금 과열 원인 서로 지목

[뉴스핌=서영준 기자] 최근 벌어진 보조금 과열을 놓고 이동통신사와 제조사간 진실 공방전으로 번지고 있다. 보조금 과열의 원인이 서로에게 있다며 각기 다른 주장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 14일 발생한 90만원대 보조금 논란의 주범을 놓고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이동통신사인 LG유플러스간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가 SK텔레콤과 KT에 대규모 장려금을 제공하면서 자신들에게는 장려금 규모를 줄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SK텔레콤과 KT의 삼성전자 단말기에만 LG유플러스보다 30만~40만원 많은 장려금을 제공했다는 것이다.


제조사인 삼성전자는 그러나 이번 보조금 논란의 원인을 LG유플러스에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당초 LG유플러스는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위해 삼성전자에 장려금 상향을 요구했으나 삼성전자는 이를 거절했다는 것이다.

방송통신위원회의 보조금 제재가 내려진 지 얼마되지 않았고,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 등을 고려할 때 대규모 장려금 투입이 부담스러웠다는 것이 삼성전자 측의 전언이다.

이에 LG유플러스는 LG전자, 팬택과 손잡고 적극적인 보조금 공세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갔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 역시 당하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 SK텔레콤, KT와 방어에 나서면서 보조금 과열 양상으로 번지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LG유플러스가 보조금 전쟁을 시작했지만 가입자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다보니 힘에 부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보조금 과열의 책임을 제조사로 돌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이같은 보조금 논란과 관련해 제조사의 장려금이 얼마나 쓰이는지 투명하게 알 수 있도록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을 만들었으나 현재 국회에 계류 중으로 통과 여부가 불투명하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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