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2014 A증시전망] 2000붕괴는 무기력A증시의 '피로회복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개혁이 구세주 될 것인가? 시장 기대감 고조
[뉴스핌=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상하이종합이 20일 시장이 잔뜩 우려했던 대로 2000포인트 아래로 밀렸다. 상하이종합은 이날 1991포인트로 직전영업일(17일) 대비  0.68% 떨어지면서 6개월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2013년 GDP 성장률(7.7%)  발표는 표면적으로 일단 중국 증시에 달가운 소식이 되지 못했다.  이날 중국증시 2000포인트 붕괴는 올초 중국 증시 침체 분위기를 그대로 반영한 것으로  IPO 재개에 따른 물량 부담 등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실제 중국의 2013년 7.7% 성장률에 대해 대다수 증시 분석가들은 정부 목표치(7.5%)를 상회하는 수치이며 대체로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는 것으로 증시가 새삼 큰 충격을 받을만한 그리 나쁜 소식은 아니라는 진단을 내놨다.  전문가들은 A증시를 2000포인트 아래로 끌어내린 정작 중요한 요인으로 향후 경기 불투명감, 지방및 기업의 채무증가 및 자금시장 불안 등을 꼽고 있다.   

중국 포탈뉴스 텅쉰은 시장 분석가의 진단을 인용, 20일 발표된 2013년 GDP성장 수치가 A증시에 악재가 된 것은 아니라며 우려할 것은 경제전반에 걸친 한기가 향후 지속적으로 시장에 전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시 말하면 당장의 경제 상황보다는 앞으로 실물경제 상황이 그다지 낙관적이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2000포인트 선 붕괴의 한 원인이 된 것이며 이점이 앞으로도 증시 압박의 원인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민생증권 연구부 관계자는 20일 상하이종합지수 2000포인트 붕괴와 관련, 투자증가율이 약화하고 공업용 전기사용량과 철도 화물 등의 수치로 볼 때 경제에 심한 피로감이 역력히 드러난다고 지적했다. 향후 안정 성장가도에도 많은 도전이 도사리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하이통(海通) 증권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지방채무가 현재 매년 22%의 급증세를 보이고 있고 기업부채도 과거 5년동안 매년 50%이상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면서 안정성장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경제전문가들은 중국의 현 경제성장은 상당부분 지방과 기업들의 이처럼 막대한 부채에 의존하고 있는 형국이라며 이런 과도한 레버리지로 인한 압력이 중국 경제 안정에 최대 불안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A증시에서는 2014년 시진핑 정부의 개혁 정책이 본격화하면 증시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문제는 개혁정책과 실제 효과 사이에는 시차가 존재하고, 특히 당국이 개혁과 인플레 예방을 위해 경제 후퇴기조를 최대한 용인(방관)할 것이라는 점이다.
오는 3월 초 양회(전인대와 정협, 국회)에서 개혁 관련해 많은 정책이 쏟아져 나오겠지만 이런 정책들이 당장 증시에 얼마나 호재로 작용 할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전문가들은 주장한다.  무엇보다 인플레 우려 때문에 경기부양 목적의 대형 투자를 기대할 수 없다는 점도 증시에는 부담이 되고 있다.  
중국은 2008년 4조위안의 내수 부양으로 인해 부동산 거품을 비롯 아직도 강한 물가압력의 후유증을 앓고 있다. 악몽에 가까운 이런 경험들 때문에 증시는 계속해서 유동성 압박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는게 시장전문가들의 관측이다.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올해 초 자금시장에 부도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때문에 경제성장은 예상보다 더 낮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금리가 계속 높은 상황을 유지함에 따라 투자 역시 영향을 받을 것이기 때문에 증시 반등에도 제약이 따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부동산 투자와 공업 증가치에 까지 영향을 미쳐 2014년 1분기 성장률이 2013년 4분기 성장률(7.7%)보다 후퇴할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도 나오고 있다. 
또다른 분석가들은 20일 A증시의 상하이종합 2000포인트 붕괴는 이날 발표된 2013년 성장률(7.7%) 등과는 큰 상관이 없다며 통상 설과 같은 장기 연휴를 앞두고 보유량을 줄이는 투자 패턴 때문에 하락장이 연출됐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돌발적인 악재로 인해 2000선이 무너진게 아니기 때문에 조기에 반등시도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상하이종합 2000포인트 붕괴가 장기 무기력상태에 빠졌던  A증시에 오히려 ‘피로 회복제’가 될 것이라는 관측인 것이다.  
실제 중국 증시에는 2009년 이후 2000선이 붕괴됐던 적이 여러 번 있으나 곧바로 반등시도가 뒤따랐고 지속기간도 비교적 짧았다. 일부 기관 투자기관들은 대형 블루칩들의 주가가 많이 저평가 됐다며 매입 기회를 탐색하는 분위기다.
상장기업들의 실적이 대체로 양호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도 중국 A증시의 중기적 전망을 밝게해주는 요인들이다.  상당수 증시 전문가들은 이 때문에 상하이종합 2000포인트 선 붕괴에 대해 필요이상의 의미를 두거나 우려를 보일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다.

[뉴스핌 Newspim]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