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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유출 국민은행, 본점 직원 1000명 영업점 급파

기사입력 : 2014년01월21일 11:17

최종수정 : 2014년01월21일 14:10

국민은행 '정보유출' 사태 수습 총력 대응체제로

[뉴스핌=노희준, 우수연 기자] 카드 고객정보 유출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KB국민은행이 총력 대응체제로 전환했다.

<KB국민은행 본사>
은행 본점에서는 종합상황반을 운영에 들어갔고 이날부터 영업점 지원을 위해 본부 인력 1000명을 파견키로 했다.

 21일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영업점 고객응대를 위한 본부부서 인력 1000여명 파견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국민은행 개별 영업점에서 고객 정보 유출에 따른 2차 피해 등을 우려한 고객들의 카드 재발급, 재신도 쇄도 등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실제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KB국민카드 재발급 건수는 8만7000건에 이른다. 개인정보가 유출됐는지 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조회한 회원수도 231만명에 달한다.

은행 본부 차원에서는 전날부터 고객정보유출과 관련해 본부 주요 부서의 신속한 모니터링과 대응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종합상황반' 운영에 들어갔다.

홍완기 영업기획본부 부행장이 총괄을 맡고 본부 전 부서의 실무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또 고객정보 유출 고객응대 안내를 위한 대고객 안내자료, 고객정보 유출 여부 확인방법 등을 행내 인트라넷에 공지하면서 고객 불편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영업점 객장 내에서도 국민은행 사내 방송(KBN방송) 안내를 통해 고객 안내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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