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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차분한 어닝시즌, 혼조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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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이달 FOMC서 100억 달러 추가 축소할 것"

- JNJ·버라이즌 등 어닝효과 '불발'
- IMF, 올해 세계 성장률 0.1%포인트 상향 조정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증시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실적 시즌이 본격적으로 개막했음에도 불구하고 눈에 띌 만한 서프라이즈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투자자들은 김 빠진 시장을 바라보고만 있는 분위기다.

21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27%, 44.37포인트 하락한 1만 6414.19에 마감했다. 반면 S&P500지수는 0.28%, 5.11포인트 오른 1843.81을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도 0.67%, 28.18포인트 상승한 4225.76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은 대부분 하락세를 기록하며 시장의 분위기를 돋우는 데 실패했다.

헬스케어 업체인 존슨앤존슨(JNJ)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내놓는 데 성공했으나 연간 실적 전망치가 기대치 미치지 못하는 한계를 보였다.  JNJ은 지난 4분기 순이익이 35억 2000만 달러, 주당 1.23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의 25억7000만달러, 주당 91센트보다 개선됐다고 밝혔다.

매출 역시 전년동기의 175억6000만달러보다 높은 193억6000만 달러에 달해 시장 전망치인 179억8000만 달러를 가볍게 뛰어넘었다. 특히 글로벌 제약 부문의 매출이 73억달러에 달하며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 연간 추정치는 주당 5.75~5.85달러의 순익을 제시해 시장 전망치인 5.86달러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내 2위 통신업체인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도 4분기동안 50억 7000만 달러, 주당 1.76달러의 순익을 달성해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매출도 3.4% 늘어나면서 310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분기동안 신규 가입자 증가 수가 시장의 예상보다 적은 수준에 그쳤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2% 떨어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번 4분기 실적 시즌동안 S&P500 편입 종목 중 61개 기업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67%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한 순이익을 달성했고 67%는 매출에서 개선을 보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JP모간 란 케리간 분석가는 "매출 부문에서 강력한 증가 흐름이 나타나주기를 기다리고 있지만 여전히 비용 절감에 따른 효과만 보일 뿐"이라며 실적 시즌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번달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양적완화 규모를 100억달러 추가 축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연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지난달 미국의 고용지표가 부진한 수준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오는 28~29일 열리는 FOMC를 통해 자산매입 규모를100억 달러 더 줄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이같은 축소를 결정할 경우 지난달 FOMC 이후 6주만에 다시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하는 것이다.

연준내 많은 위원들은 지난해 시장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첫 시행 발표 이후 시장이 크게 충격을 보이지 않았다는 데 만족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주식 시장은 상승세를 연출했고 경제와 고용 시장에서는 연일 개선된 흐름을 증명하는 지표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날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7%로 제시해 3개월만에 0.1%p(포인트)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IMF는 선진국의 수요 증대 및 이에 따른 신흥시장국의 수출 반등으로 지난해 하반기 글로벌 경기와 무역이 예상보다 더 개선됐다고 판단했다. 선진국 금융시장 여건은 완화되고 있는 반면, 신흥시장국은 지난해 5월 미국의 테이퍼링 발표 이후 금융시장 압박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IMF는 미국 경제가 최근 예산합의에 따른 재정 지연(fiscal drag) 완화 등에 힘입은 내수증가로 올해 2.8%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유로존의 올해 경제상장률 역시 지난번보다 0.1%p 올린 1.0%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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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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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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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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