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옵션 트레이더들이 소셜 미디어 업체인 트위터의 주가 변동성 확대에 공격적으로 베팅하고 나서 주목된다.
지난해 뉴욕증시 입성 이후 150% 이상 폭등한 트위터가 첫 실적 발표 이후 큰 폭의 주가 등락을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옵션 트레이더들이 주목하는 것은 분기 실적보다 향후 전망이다. 트위터가 여전히 신생 기업에 해당하는 만큼 당장 눈앞에 보이는 실적보다 앞으로의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라는 얘기다.
트위터가 제시하는 향후 실적의 향방에 따라 주가가 단기적으로 15% 급락하거나 오를 수 있다는 것이 투자가들의 관측이다.
이날 트위터 주가는 0.5% 내림세를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