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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왕쑤커지 ‘황제주 등극’…주당 가격 A주 1등

기사입력 : 2014년02월12일 13:03

최종수정 : 2014년05월30일 16:40

2년간 주가 940% 상승

[뉴스핌= 김영훈 기자] 선전거래소 창업판(차스닥)에 상장돼 있는 인터넷 통신 서비스업체 왕쑤커지(網宿科技)가 중국 A주시장 황제주로 등극했다.

왕쑤커지는 주당 가격이100위안 고지를 넘어선 후에도 오름세를 이어가 10136위안에 장을 마감, 오랫동안 황제주로 군림해왔던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台132.8위안)를 눌렀다.

포털사이트 텅쉰(텐센트)에 따르면 왕쑤커지의 지난 2년동안 주가 누적 상승률은 940%를 넘어섰다.

다만 주가수익비율(PER) 116배에 달해 거품이 많이 낀 것으로 분석된다.  이전 A증시 주가 1위 종목인 구이저우마오타이의 경우 PER 10배를 넘지 않는다.

또 왕쑤커지가 최근 3차례나 주가 상승폭이 가장 많이 오른 종목에 이름을 올렸을 때 궈타이쥔안(國泰君安)증권 상하이푸산로 영업부가 가장 많이 매수했다는 점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텅쉰은 지적했다. 궈타이쥔안 상하이푸산로 영업부는 소형주의 주가를 띄운 후 차익을 실현하는 기관으로 유명하다.

궈타이쥔안은 3번에 걸쳐 왕쑤커지의 주식을 총 16000만위안어치 사들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왕쑤커지 주가에 대한 증권사들의 전망은 낙관적이다.

완롄(萬聯)증권은 최근 왕쑤커지 리포트에서 중국의 인터넷사업이 고속 성장함에 따라 왕쑤커지의 2013년과 2014, 2015년 주당 수익은 각각 1.55위안, 2.58위안, 4.23위안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적정 주가수익비율(PER)64, 38, 24배로 내다봤다.

지난해 3분기 왕쑤커지의 보고서에 따르면 10대 주주에 자스츠뤠(嘉實策略), 징순창청(京順長城), 신화유셴(新華優選) 등을 포함한 7개 공적기금과 사회보장기금 등이 포함돼 있다는 점도 주가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2009년 설립된 왕쑤커지는 IDC(인터넷 데이터센터), CDN(콘텐츠 전송네트워크), VPN(가상사설망) 등 을 주력사업으로 하는 인터넷통신 종합 서비스업체다. 특히 차세대인터넷주소(IPv6) 보안분야에서는 업계 선두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텅쉰은 기업들이 제품과 서비스를 다원화하는 추세지만 왕쑤커지는 주력 제품이 집중돼 있고 안정적으로 관리비용을 컨트롤하고 있다는 점도 큰 장점으로 꼽았다.

또 흥업증권은 지난달 리포트에서 왕수커지가 아마존과 클라우드 컴퓨터 사업에 대한 전략적 합작을 체결키로 했다며 투자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한편 지난 14년동안 A주시장의 주가 1위 황제주는 끊임없이 주인이 바뀌어 왔다. 이안커지(億萬科技), 쑤닝(蘇寧)전기, 창춘가오신(長春高新), 구이저우마오타이 등이 모두 한때 황제주였다.   이가운데 구이저우마오타이처럼 오랫동안 황제주 자리를 차지한 종목도 있지만 반짝 스타로 실망을 안긴 종목도 있어 왕쑤커지가 A증시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주가 1위 황제주로 군림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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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탄핵심판 '인용' 51.9% vs '기각' 44.8%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민 과반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를 인용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가 7일 공개됐다. 기각 여론도 만만치 않았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 결과에 따르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51.9%는 '인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기각해야 한다'는 답변은 44.8%였다. 격차는 7.1%포인트(p) 였다. '잘 모름'은 3.3%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인용해야 한다 50.1%, 기각해야 한다 47.7%, 잘 모름 2.2% 였다. 여성은 인용해야 한다 53.6%, 기각해야 한다 42.0%, 잘 모름 4.3%였다.  연령별로는 ▲만 18세~29세(인용 52.5%, 기각 46.6%, 잘 모름 0.9%) ▲30대(인용 56.9%, 기각 41.0%, 잘 모름 2.1%) ▲40대(인용 68.7%, 기각 30.3%, 잘 모름 1.0%) ▲50대(인용 60.9%, 기각 36.0%, 잘 모름 3.0%)에서 인용 의견이 더 많았다. 반면 ▲60대(인용 42.8%, 기각 53.9%, 잘 모름 3.3%) ▲70대 이상(인용 25.5%, 기각 64.7%, 잘 모름 9.8%)은 기각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에서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61.7%)이 가장 높았다. 기각은 37.4%, 잘 모름 0.9%였다. ▲광주·전남·전북(인용 56.5%, 기각 37.1%, 잘 모름 6.3%) ▲부산·울산·경남(인용 53.1%, 기각 42.5%, 잘 모름 4.4%) ▲서울(인용 51.2%, 기각 47.8%, 잘 모름 1.0%) ▲경기·인천(인용 50.5%, 기각 46.7%, 잘 모름 2.8%) ▲강원·제주(인용 47.2%, 기각 45.5%, 잘 모름 7.3%) ▲대구·경북(인용 42.7%, 기각 52.0%, 잘 모름 5.2%) 순이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90.5% ▲조국혁신당 지지자 93.0% ▲개혁신당 지지자 84.7% ▲진보당 지지자 86.5%가 탄핵이 인용돼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 87.6%는 탄핵 기각을, 7.9%는 탄핵 인용을 주장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탄핵이 인용되면 대통령이 파면돼 권력 공백과 정국 혼란이 발생할 수 있지만, 국민의 민주주의 수호와 대통령의 중대한 잘못에 대한 바로잡기가 가능해질 수 있다는 여론이 우세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헌법재판소가 향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릴지는 법적 근거와 증거의 유무, 국가와 국민에게 미친 영향, 사회적 여론과 정치적 상황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탄핵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정치적 편향성을 최소화해야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kgml925@newspim.com 2025-02-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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