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재테크 전략 상품] ① "준 원금보장 5~6% 상품 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3대 키워드는 "중위험·중수익, 절세, 해외투자"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신흥국 불안감에 연초 국내 증시도 흔들렸다. 저성장 저금리 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아직 공격적인 증권 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곳은 드물다. 지난해 경험에 비추어 올해도 추천 전략은 '금리 + ∝(알파)' 수익을 내는 중위험 중수익 상품들로 쏠린다. 절세와 해외투자가 부각되는 추세다. 뉴스핌은 금융투자회사들이 조언하는 새해 재테크 전략과 관련 유망 상품을 알아본다.<편집자 주>

[뉴스핌=한기진 기자] ‘유행’이 사라진 재테크 시장, 투자자는 혼란스럽다. 증시는 2000고지에서 1880선까지 주저 앉았다가 1950선을 회복했지만, 투자가 선뜻 내키지 않는다. 하루 거래대금이 지난해보다 못한 3조원대로 떨어진 사실이 이를 말해준다.

결국 손실을 입었지만 브라질 투자 펀드 등 신흥국 펀드만큼 눈길을 끄는 상품도 없다. 당분간 미국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이 지속될 예정이어서 대부분의 투자상품은 '시계 제로'다.

<뉴스핌 글로벌자산관리(GAM) 참조>
금융투자회사들도 과감히 드라이브를 거는 상품이 사라진 재테크 암흑기, 어떻게 돈을 굴려야 할까. 뉴스핌이 15개 금융투자회사를 대상으로 조언을 구했다.


◆ 재테크 원칙부터 세우자, "공격적 투자는 비추천"

‘중위험 중수익’, ‘절세’, ‘해외투자’

조사 대상 금융투자회사들의 이견이 없었던 재테크 3원칙이다. 공격적으로 돈을 굴리기에는 시장의 변동성이 여전히 크다는 이유에서다. 게다가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이 2000만원으로 낮춰져 절세는 이제 재테크 고려 대상 1순위가 됐다. 아르헨티나, 터키, 브라질 등 재정위기국의 요동과 달리 미국 다우존스지수 최고치 경신과 유럽 증시 호조가 대비되듯 해외투자처는 올해도 '선진국'이다.

이강희 한국투자증권 상품전략부 차장은 “연금저축계좌를 통해 해외투자 또는 채권투자 시에 이자/배당소득세는 면제되고 연금수령 시 저율(5.5~3.3%)의 연금소득세가 부과되므로, 연간 1800만원까지 납입이 가능한 연금저축계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경식 하나대투증권 포트폴리오솔루션 팀장은 “해외서는 차익실현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나 여전히 신흥시장(이머징) 대비 강세가 예상되는 유럽, 미국, 일본 순으로 투자가 유효하고 채권은 선진국 경기회복에 따른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하이일드 채권 투자가 유망하다”고 했다.

◆ 재테크 시작은 '손실 예방'부터

투자의 시작은 손실 피하기가 기본이다.

그 방법에 대해서 금융투자회사들은 비슷하면서도 다른 의견을 내놨다.

눈에 띄는 것은 KTB투자증권이 “유럽 등 선진국 투자 비중을 축소”하라는 조언을 내놓은 것이다. 대신 “이머징 국가에 선진국 및 신흥국 자금 유입을 통한 발전을 기대하며 단기적으론 부동산/리츠 투자상품에 투자하는 것에 '긍정적-장기적 확대' 의견”을 내놨다. 선진국 증시 등이 크게 올라 수익률이 떨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한금융투자도 “선진국은 상승할 것으로 보이나, 최근까지 상당폭 이루어진 가격 상승으로 인해 획득할 수 있는 수익의 폭은 대단히 협소해진 상황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원재재 등 상품 투자도 신중을 요구했다.

KDB대우증권은 “신흥국 수요 회복 기대가 낮아져 상품시장은 전반적인 약세 흐름이 예상된다”면서 “중국 수요 비중이 높은 비철금속(구리)과 산업용 수요 변동성이 높은 귀금속(은) 관련 투자는 초과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했다.

왕병열 HMC투자증권 목동지점 부장은 “회피해야 할 시장으로는 이머징마켓의 국채시장, 특히 취약 5개국, 9개국(Fragile 5, Fragile 9)에 해당하는 국채시장은 위험요소가 있어 보인다”면서 “테이퍼링 및 미국의 경기회복에 따라 달러강세를 예상해 본다면 원자재나 금 관련 투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했다.


◆ 채권투자는 제한적으로, 지수형ELS 등 '중위험' 상품이 유리

미국의 테이퍼링 이후는 금리인상 우려가 있기 때문에 채권 투자는 전체적으로 꺼려지지만, 금리 상승에 영향은 제한적이고 경기 회복에 따라 '스프레드 축소(무위험 국채 수익률과의 격차 감소)'가 예상되는 단기 하이일드(고수익사채)나 변동금리부 채권이 유망하다는 의견이 많다. 다만 투자 기간을 상대적으로 짧게 가져가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조언이 따랐다.

원자재 등 상품투자도 채권과 비슷한 분위기지만 '원금보장형 DLB'를 이용한 투자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이다.

또 채권시장은 전문성이 필요한 만큼 BW, CB, 담보무채권을 노려볼 만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중위험 중수익 상품에서 거의 원금보장에 가까운 상품이 좋다.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은 “중위험·중수익 상품으로 분류가 되기는 해도 사실상 위험이 거의 없는 상품이 많아 소위험·중수익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

최근 5년간 누적 비교 실적으로 따져보면, 중위험·중수익의 대표상품인 '지수형 ELS'가 최고의 승자였다. 최근에도 코스피가 박스권 아래 쪽으로 떨어진 상황이라 지수형 가입에 유리한 조건이다.

이처럼 ELS, DLS, ETF 분할 매수형 상품 등 파생 상품 관련 쪽이 유망하다. 

다만 일반 투자자는 파생상품의 상품 구조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진입해야 한다. 최근 '녹인(knock in·원금손실 발생 기준가격)' 주의보가 발생한 종목형 ELS에서 보이듯 위험 관리가 어려운 경우가 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책은행 지방이전 일단 유보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지방행이 일단 유보됐다. 다만 정부가 '잔류 최소화'를 원칙으로 4분기 중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계획 발표를 예고해 여전히 가능성은 높다는 관측이다. 이에 지방이전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는 금융노조는 내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반대 투쟁 수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노동계와의 대화를 약속했지만, 이전 실효성부터 대규모 직원 이탈 가능성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아 정부와 노조 간의 극심한 갈등이 예상된다. 정부는 3일 관계부처 합동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위해 브리핑룸에 입장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한성숙 총리,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2026.09.03 gdlee@newspim.com 중앙행정기관은 내년 상반기부터 규모 및 파급효과가 큰 기관부터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 추진하고 수도권 공공기관 350여 곳은 올 4분기 중 이전계획을 발표한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금융당국과 함께 거론됐던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여부는 일단 유보됐다. 하지만 정부가 '잔류 최소화' 원칙을 강조하면서 여전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일부 이견과 이해관계의 벽이 없지 않겠으나 지방정부와 노동계 등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경청해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이전계획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3대 국책은행은 내일로 예정된 금융노조 총파업을 시작으로 지방 이전 반대 투쟁 수위를 단계적으로 높여갈 예정이다. 특히 노동계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겠다고 밝힌 만큼 정부가 구체적인 대화 창구를 마련하고 금융노조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금까지는 단 한 번도 노조 의견을 수렴하지 않는 등 일방적인 행보를 보였다며 비판의 목소리도 높였다. 기업은행 노조 관계자는 "이전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높고 구성원들의 반대가 크지만 정부 측에서 우리 의견을 공식적으로 문의한 적은 없다"며 "내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향후 상황에 따라 필요하다는 쟁의권 확보 후 단독 파업 등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정부 관계자가 지방 이전은 협의 사안이 아니고 이전 지역에 대해서만 의견을 듣겠다며 고압적으로 나온 적이 있다. 이런 일방적인 태도라면 더 큰 반발만 이어질 것"이라고 질타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8.28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와 '9.4 1차 총파업' 등 향후 투쟁계획을 밝히고, 총파업 돌입 배경과 주요 교섭 쟁점을 설명했다. [사진=금융노조] 실효성을 둘러싼 갑론을박도 예상된다.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옮기려 했던 윤석열 정부의 경우, 이전 효과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요구하는 노조 의견을 묵살해 논란 확대를 자초한 바 있다. 금융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국책은행만 지방으로 내려보내는 건 오히려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금융권의 지적이다. 따라서 정부가 얼마나 객관적인 데이터와 맞춤형 계획을 내놓는지에 따라 여론이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직원들을 위한 이전 지원책도 관건으로 꼽힌다. 다만 이미 다수의 국책은행 직원들이 지방으로 이동할 경우 퇴사나 이직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어 어떤 대책을 내놓더라도 대규모 이탈을 막기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3대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여부는 4분기 중 결정될 예정이다. '본사 소재지를 서울에 둔다'는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지만, 정부·여당이 과반이 넘는 의석을 차지한 만큼 대상으로 지정되면 이후 행정적 절차는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금융노조는 총파업을 기점으로 이전 반대 투쟁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마련하는 대화 테이블에서 어떤 중재안이 마련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금융노조는 "내일 총파업에서도 지방이전 반대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며 "현재 정부와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양대노총 공대위 공동으로 국토부(지방이전), 재경부(통폐합)와 노정협의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 계속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9-03 13:49
사진
다음 주까지 맑고 선선한 날씨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다음 주까지 서쪽과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4일부터 상대적으로 선선하고 수증기가 적은 공기로 바뀌면서 체감 더위가 완화될 것"이라며 "오늘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사진=뉴스핌 DB] 더위가 누그러지는 이유는 한반도에 영향을 주던 덥고 습한 열대 공기가 물러나고 북쪽에서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된다는 데 있다. 금요일인 오는 4일에는 북쪽 고기압의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동풍이 직접 유입되는 동해안은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말에는 북쪽 고기압과 남쪽 제24호 태풍 '크로반' 사이의 기압 차가 커지면서 동풍이 더욱 강해지겠다. 동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동풍이 산지를 타고 오르는 과정에서 비구름이 발달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음 주에도 북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 다만 동풍 영향을 직접 받는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지역별 기온 차도 나타나겠다. 동풍이 바다에서 바로 유입되는 강릉 등 동해안은 구름과 비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25도 안팎에 머무는 날이 있겠다. 반면 광주 등 서쪽 지역은 동풍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아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다만 이전보다 습도가 낮아지면서 최근과 같은 후텁지근한 폭염은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아침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지역은 점차 늘어나고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지역은 줄어들겠다. 날씨가 맑은 지역에서는 밤사이 지면의 열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아침 기온은 낮아지고 낮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는 등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동풍이 강하게 지속되면서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강풍과 너울 영향을 받겠다. 남해안과 제주도, 일부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제주도에서는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제24호 태풍 크로반이 우리나라로 직접 북상할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다. 크로반은 오는 4일까지 북상한 뒤 북쪽 고기압에 가로막혀 남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현재로서는 태풍이 우리나라로 북상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우리나라에 직접 접근하지는 않지만 북쪽 고기압과의 기압 차를 키우면서 동풍과 해상의 바람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ason14@newspim.com 2026-09-03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