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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에 첫 적자 '늪'… 증권사 지점·직원 동반 감소

기사입력 : 2014년02월20일 06:00

최종수정 : 2014년02월20일 07:50

-지난해 증권맨 2600명, 지점 160개 줄어

[뉴스핌=백현지 기자] 지난해 국내 증권사 임직원이 전년대비 2600명 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지점 숫자는 160개 줄었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증권사 재직인원은 4만243명으로 전년 4만2802명 대비 5.98% 감소했다. 이는 수수료 수익 감소 등 증권업황 부진에 판매관리비 감축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금융감독원이 회계연도13년(4~12월) 62개 증권사들의 영업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총 당기순손실은 1098억원으로 FY02년 이래 최초의 적자를 시현했다.

같은 기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0.3%로 지난해 1.9%대비 2.2%p 추락했다.

이 같은 결과가 나온 데는 동양증권, 한맥증권 등 대규모 적자요인과 미국 양적완화 정책 변화에 따른 금리상승으로 채권관련 자기매매이익 감소 등 대외적 요인이 혼재했다는 게 금감원 측의 설명이다.

총 62개 사 중 34개 증권사가 5936억원의 흑자를 기록했으며 27개사는 7034억원의 적자를 냈다. 이 가운데 전년대비 적자전환한 회사는 12개로 집계됐다.

특히 10~12월에는 인원감축으로 인한 명예퇴직금 증가로 판관비가 전분기 대비 919억원 증가한 1조9388억원으로 집계됐다.

수탁수수료 수익은 2조6237억원으로 전년대비 5.7% 줄었으며 채권관련 이익 감소로 자기매매이익도 2조7206억원으로 18.7%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지난해 말 전체 증권회사의 평균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480.0% 지도비율인 150% 대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출처: 금융감독원]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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