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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번호 등 신용정보보호법 2월 처리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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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 집단소송제·금융소비자원 설치 등 이견

[뉴스핌=고종민 기자] 집단소송제 등 도입이 여야간 이견을 보이면서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하는 '신용정보보호법'의 2월 처리가 난항을 겪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25일 오전 국회에서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논의했다.

당초 여야간 의견 조율을 마치고 회의를 시작했다는 이야기도 나왔으나 이날 오전 입장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못했다. 의견 교환만 있었을 뿐 절충점은 없었다는 게 회의 참석 의원들의 전언이다.

오후 들어 재차 소위가 열리는 듯 했으나 김영주 민주당 의원을 제외하곤 소위회의실에서는 법안소위 위원들을 찾아볼 수 없었다.

김영주 의원은 오후 정무위 전체회의 전 기자들과 만나 "정부·여당은 ▲ 집단소송제 ▲ 징벌적 손배해상 ▲ 배당명령제도와 같이 이번 정보유출사건의 피해자들을 구제할 수 있는 핵심적 수단을 여전히 하나도 받아들이지 못하겠다는 입장"이라며 "법무부의 의견을 핑계로 이러한 제도도입을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법무부는 민주당의 구제안을 두고 현행 손해배상체계와 충돌할 것으로 우려했다. 아울러 기업의 경영 및 투자가 위축될 수 있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

김 의원은 "증권분야에서 이미 집단소송제가 도입된 바 있고, 불공정하도급 거래에 대해서도 징벌적손해배상제도가 도입됐다"며 "민주당은 핵심적인 피해구제수단들에 대한 정부 여당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가 없는 한 개인정보보호법의 처리는 불가하다"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금융소비자보호원 설치 관련 법안도 2월에 처리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는 "금융위의 정책 기능이나 소비자 관련된 부분을 내놓는 등 실질적으로 소비자를 위한 기구를 만들어야 한다"며 "3월 중에 공청회를 거쳐서 4월 임시국회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정부안은 금융당국(금융위원회)에 대한 제어 장치 없이 내놓은 반쪽짜리라는 주장이다.

오후에 열린 정무위 전체회의에서도 여야간 의견 대립만 확인했다.

김기식 민주당 의원은 "이번 법안심사소위 과정을 이해할 수 없다"며 "신용정보 관련 4개 법안은 집중적으로 법안소위에서 논의해서 거의 합의됐으나 갑자기 여당이 월요일에 새로운 문제제기를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금소원 설치법 통과를 전제조건으로 제시하는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며 "그동안 법안소위에서는 금융위설치법을 단 한번도 제대로 심사도 하지 않았는데, 강석훈 의원안을 무조건 처리해달라는 태도는 이해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에 정무위 여당 간사인 박민식 새누리당 의원은 "김기식 의원의 발언은 여당 의원에 대한 모욕"이라며 "법안심사소위 과정에서 여야의원 의견이 다른 것을 마치 정치적 압박(청와대)로 모는 것은 타당치 않다"고 반박했다.

박 의원은 "신용정보법·금융위설치법의 경우 이견이 너무 심하고, 논의의 숙성이 안된 것"이라며 "4월 국회에 위 법률을 진지하게 검토하자"고 제시했다.

결국 전체회의는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채 정회됐고, 정무위 관계자에 따르면 법안소위도 잠정적으로 이날 재차 열리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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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눈물의 라스트 댄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이 16강에서 막을 내렸다. 포르투갈은 축구계에서 가장 뜨거운 라이벌 매치 중 하나인 '이베리아 더비(Iberian Derby)'에서 스페인의 벽을 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스페인(FIFA 랭킹 2위)은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포르투갈(7위)을 1-0으로 제압했다. 스페인은 12년 만에 월드컵 8강 무대를 밟았다. 반면 자신의 6번째 월드컵이자 마지막 무대임을 선언했던 호날두는 눈물을 보이며 씁쓸하게 그라운드를 떠났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포르투갈의 호날두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스페인과의 16강전을 마치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양 팀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놨다. 스페인은 미켈 오야르사발을 최전방에 뒀고 다니 올모, 라민 야말 등이 지원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필두로 주앙 펠릭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초반은 스페인이 주도했다. 전반 8분 올모의 찔러주기를 받은 오야르사발이 골키퍼와 독대했으나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16분 야말과 알렉스 바에나의 연속 슈팅도 디오구 코스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포르투갈도 반격했다. 전반 37분 호날두의 슈팅이 우나이 시몬 골키퍼에게 막혔고 전반 41분 누누 멘데스의 강력한 슈팅은 수비 맞고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후반전에도 팽팽한 흐름은 이어졌다. 포르투갈은 후반 9분 핵심 수비수 멘데스가 부상으로 쓰러지는 악재를 맞았다. 이후 양 팀은 교체 카드를 던지며 총력전에 나섰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스페인의 특급 조커 미켈 메리노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포르투갈과의 16강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용병술에서 갈렸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감독의 선택이 적중했다. 후반 45분 프리킥 상황에서 빠르게 공이 전개됐다. 교체 투입된 페란 토레스의 패스를 역시 교체로 들어온 미켈 메리노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포르투갈의 골망을 흔들었다. 포르투갈은 후반 추가시간 베르나르두 실바의 헤더가 윗그물을 때리며 마지막 기회를 날렸다. 결국 경기는 스페인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이번 대회에서 토너먼트 잔혹사를 끊고 최고령 득점 기록을 세웠던 호날두는 스페인의 견고한 수비에 묶여 '슬픈 라스트 댄스'를 마쳤다. 대회를 마친 스페인은 개최국 미국과 벨기에의 경기 승자와 8강에서 격돌한다. psoq1337@newspim.com 2026-07-0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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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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