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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프라임' 가입비 20달러 인상, '승부수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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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래 첫 가입비 인상, 결과는 소비자 선택에

출처=AP/뉴시스
"일부 소비자, 동일 혜택 찾아 다른 서비스 찾아 나설 것"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세계 최대 온라인업체인 아마존이 마침내 프라임 서비스 가입비를 인상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지난 2005년 프라임 서비스를 출시한 아마존은 그동안 2일 무료배송, 각종 스트리밍 서비스, 킨들 전자책 무료 컨텐츠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아왔다. 그러나 9년만에 첫 가입비 인상을 단행함으로써 아마존의 시장 확대에 효자 역할을 해왔던 프라임 서비스가 현재의 인기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뜨거운 상황.

13일(현지시각) 아마존은 프라임 서비스 가입비를 현재 연간 79달러에서 99달러로 인상하고 프라임 학생 가입비 역시 10달러 인상해 연간 49달러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신규 가입자의 경우 향후 7일 이내 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처음 1년간은 79달러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미국내 아마존 서비스 가입자 수는 1870만명 수준으로 아마존은 매년 이를 통해 3억7400만달러 가량을 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관건은 소비자들이 서비스 가입 상태를 앞으로도 지속할 것인지 여부다. 그러나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가입비 인상이 매출 증가의 호재로만 작용할 것인지에 대해 아직까지 확신을 보이지 않는 모습이다.

앞서 1월 아마존은 연료비 상승과 운송비 부담으로 인해 연간 가입비를 20달러, 혹은 40달러까지 인상하는 데 대해 고려하고 있다고 선전포고해 시장의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사왔다.

포레스터 리서치의 서카리타 멀푸루 애널리스트는 "일부 가입자들의 경우 너무 높은 가입비 때문에 해지하거나 30일 무료 이용 기간만 이용한 뒤 갱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더구나 프라임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더라도 35달러 이상 구매시 무료 배송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각종 스트리밍 서비스 역시 이용 빈도가 높은 회원이 아니라면 99달러의 가입비를 지불하고 이용하기에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프라임으로 제공받는 스트리밍 서비스의 경우 이미 넷플릭스나 훌루 플러스에 가입한 사용자들이 다수임을 감안할 때 중복되는 부분을 피할 수 없다는 것.

앞서 UBS는 사전 조사 결과 프라임 가입비를 20달러 인상할 경우 재가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비중이 58% 수준에 불과했음을 지적하며 아마존의 향후 실적 전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한 바 있다.

UBS는 "아마존이 가입비를 인상할 경우 추가적인 미디어 컨텐츠나 스트리밍 뮤직 등 서비스에서 보다 높은 수준을 제공해야 하고 이를 대중들에게 인식시키기 위해 많은 마케팅 비용을 지출해야 할 것"이라며 아마존에 대한 투자등급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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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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