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올해 LED뜬다, 中 LED 상장사 60% 흑자 전환

기사입력 : 2014년03월14일 14:51

최종수정 : 2014년03월14일 14:57

[뉴스핌=김영훈 기자] 부진의 늪에서 허덕이던 중국의 LED 기업들이 적자에서 벗어나 속속 흑자 체제로  전환하면서 해당 기업들이 중국 증시에서 관심 종목으로 주목 받고 있다.

14일 중궈정취안왕(中國證券網)에 따르면 2012년 전체 30%에 달하는 기업이 적자를 보였던 LED 업계가 수익 회복에 나서고 있다.

중국 LED기업들이 올해 대거 흑자전환을 하면서 해당 종목이 증시에서 인기종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기업 LED생산라인>

3월 13일 기준 A주에 상장된 53개 LED업체 가운데 39개 기업이 2013년 실적보고를 발표했는데, 이 가운데 23개 업체가 수익을 냈다. 전체의 60%가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LED업계의 반전은 지난해 하반기 조명시장의 수요가 급증한 원인 때문으로 분석된다.

저우밍커지(洲明科技)의 경우 지난해 순익이 전년 대비 79.85% 증가했다. 또 쥐페이광뎬(聚飛光電), 리야더(利亞德), 훙리광뎬(鴻利光電), 위안팡광뎬(遠方光電), 루이펑광뎬(瑞豊光電) 등은 순익이 평균 2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수요 증가 외에 LED조명 가격 인하, 백열등 사용 제한 정부의 지원정책도 지난해 LED 사업회생에 한 몫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일부 기업은 참담한 실적에서 벗어나니 못했다. 이 가운데서도 스이다(實益達)는 수익이 687.48% 감소하면서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들 업체는 LED 사업 악화 때문에 적자가 난 것은 아닌 것으로 분석됐다.

스이다의 경우 EMS사업 악화로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지난해 순익이 40% 이상 감소한 마오스뎬위안(茂碩電源)은 사무실 이전과 선전시 최저임금 상승 등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LED업종의 회생은 또 투자 확대로 이어지면서 해당 산업 경기회복의 선순환 싸이클을 만들어내고 있다.

아오퉈(奧拓)전자의 경우 LED조명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면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완룬커지(萬潤科技) 역시 올해 LED조명시장과 제품 생산에 중점을 두고 포장 및 신재료 개발을 서두르겠다고 발표했다.

시장에서도 LED조명의 미래를 낙관하고 있다. 향후 3~5년동안 LED조명이 대규모 보급되면서 과잉생산이 점차 균형을 찾아가고 가격도 안정을 찾을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인 LED인사이드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LED조명제품 출하량은 전년보다 6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가운데 북미지역은 72% 중국은 86%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궈신(國信)증권도 최근 보고서에서 “세계 주요 국가에서 올해부터 백열등 판매금지 계획이 실효단계에 들어가고 LED조명 생산비용이 감소하면서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낮 12시에 공식 론칭한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