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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발기인대회…본격 창당작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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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창당작업 완료 예정…與 "DJP연대 베낀 '짝퉁야합'"

새정치민주연합 당명 시안(사진=뉴시스)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신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이 16일 창당발기인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창당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창당발기인대회를 열고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하며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을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 '새정치민주연합'을 신당의 당명으로 확정하고 창당발기취지문을 채택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안철수 공동창당위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는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기득권을 내려놓는 정당·국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당·국가안보를 튼튼히 하는 정당·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통합에 적극 나서는 정당·미래를 개척하는 정당의 기조를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공동위원장은 "서로가 조금씩 더 내려놓고, 조금씩 더 양보해서 새정치의 싹을 제대로 틔워 나가자"며 "새정치만이 낡은 정치에 지친 국민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고 새정치만이 국민께 정치를 한 번 더 믿어달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김한길 공동창당위원장도 "새정치민주연합에는 성찰적 진보와 합리적 보수가 함께 할 것이다. 대한민국을 오늘에 있게 한 모든 세대가 함께 할 것이고, 대한민국을 구성하는 모든 지역이 함께 할 것"이라며 "보수가 인권과 민주·평화와 환경을 걱정하고, 진보가 성장과 안보·법치와 안전을 고민하는 시대를 우리가 열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공동위원장은 "우리는 이제 우리의 눈으로 국민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눈으로 우리를 바라봐야 한다"며 "우리 모두가 같은 고지를 향해 달려가는 동지로서 서로 신뢰하면서 서로 손잡고 서로 의지하면서 6월 지방선거의 승리를 시작으로 2017년 정권교체를 향해 다 같이 전진하자"고 역설했다.

창당발기인 대회에는 670여 명의 발기인 중 400여 명이 참석했다. 발기인으로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송영길 인천시장, 강운태 광주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등 광역단체장들과 민주당측 김원기·권노갑 상임고문 등 원로 인사 및 민주당 국회의원 126명 등이 포함됐다. 새정치연합측에서는 무소속 박주선·강동원 의원과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는 18일 경기도를 시작으로 대전·광주(20일), 인천(21일), 부산(22일), 서울(23일) 등 6개 지역의 시·도당 창당대회를 연 뒤 26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한다. 이어 민주당과의 합당대회를 열고 이 달 내에 야권 통합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내달 초부터는 6·4 지방선거에 나설 광역단체장 및 광역의원 후보 경선을 실시해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새정치연합이 당명으로 정한 새정치민주연합은 양 세력의 상호존중과 동등한 통합정신을 의미하며, 새정치라는 시대의 요구와 민주당이라는 역사와 전통을 한데 묶어내는 미래지향적이고 시대통합적인 정신을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

공모에 응모한 여러 당명을 놓고 정무기획분과에서 전문가와 논의한 후 김한길·안철수 공동 신당추진단장에게 보고하는 절차를 밟았다. 이후 각각 양쪽 내부 논의를 거쳤고 민주당은 의원총회에 보고한 뒤 확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당명에 '민주'라는 단어를 포함할 것을 요구해 왔다.

새정치연합은 당 색으로 민주당 색인 태극 파랑과 새 정치연합 색인 하늘 파랑의 중간인 바다 파랑으로 정했다. 새정치연합은 이 색은 대부분 정부기관과 금융기관이 바탕색으로 하는 것으로 신뢰·희망·탄생의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창당발기인대회에서 김한길(가운데)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새누리 "김-안 신당, 20년전 DJP연대 베낀 '짝퉁야합'"

새누리당은 새정치연합에 대해 "20여년전 DJP연대 베낀 '짝퉁야합'"이라고 깎아내렸다.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새정치연합과 민주당이 합당키로 한 신당의 이름이 새정치민주연합으로 정해졌다"며 "결국 '민주'는 들어갔고 '도로민주당'이 됐다. '새정치'라는 포장이 다급한 민주당과 돈과 조직이 절실한 '새정연'이 짝짓기를 했지만 앞날은 불 보듯 뻔하다"고 힐난했다.

박 대변인은 "새정치민주연합이라는 이름은 DJ의 새정치국민회의와 JP의 자유민주연합을 합성어로 만든 것처럼 DJP연대를 연상케 한다"며 "3김시대의 낡은 유산이자 선거용 연대의 원조인 DJP연대를 이름까지 베낀 '짝퉁연대'라는 지적이 나올만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두 세력은 DJP연대를 통해 집권했다는 그 달콤한 향수를 잊지 못해 낡은 유물까지 베꼈는지는 모르겠으나 너무 국민을 우습게 아는 것 같다"며  "DJP연대가 내각제 합의 파기로 간판을 내리고, 3김정치도 막을 내렸듯이 '짝퉁 새정치'도 시한부 동거의 종말을 고할 날은 머지않았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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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탄 차량 전복·체포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50)가 또 '음주 또는 약물 운전'(DUI·Driving Under the Influence) 혐의에 연루돼 체포됐다.  미국 ABC 방송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우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틴 카운티 주피터 아일랜드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사고를 일으킨 뒤 경찰에 체포돼 구금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2026.03.19 psoq1337@newspim.com 사고는 이날 오후 2시를 넘긴 시점에 발생했다. 우즈가 몰던 차량은 왕복 2차선 도로에서 다른 차량과 충돌한 뒤 전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즈는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우즈의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음주 또는 약물 영향 아래 운전을 했다고 의심했고, 곧바로 체포했다. 현재까지 우즈가 술에 취한 상태였는지, 약물 복용에 따른 것인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우즈의 교통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1년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해 다리 등에 중상을 입고 장기간 재활 치료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경찰은 과속과 운전 부주의를 사고 원인으로 지목했으며, 음주나 약물 정황은 없다고 결론 내렸다.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또한 우즈는 2017년에도 DUI 혐의로 체포된 전력이 있다. 당시 그는 도로변에 정차된 차량 운전석에서 잠든 채 발견됐으며, 진통제 복용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이후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벌금과 보호관찰, 사회봉사 등의 처분을 받았다. 우즈는 지난해 9월 일곱 번째 허리 수술을 받은 후 선수 생활 연장을 준비해 왔다. 우즈는 다음달 9~12일 열리는 마스터스 출전 여부를 아직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음해 열리는 아일랜드 라이더 컵의 미국 단장직 승낙 여부도 이달말까지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3-2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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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흔든 구글 '터보퀀트'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구글이 공개한 새 기술 '터보퀀트(TurboQuant)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KV(key-value) 캐시를 압축해 메모리 사용량을 최대 6분의 1 수준으로 줄이면서 비용과 속도를 동시에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 다만 비용 하락이 AI 확산을 자극하는 '제번스 역설'이 작동할 경우,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같은 고성능 메모리 수요는 오히려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메모리 6분의 1로…속도까지 끌어올린 '터보퀸트'27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구글이 지난 24일(현지시간) 공개한 '터보퀀트'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핵심 병목으로 꼽히는 메모리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로, 비용과 속도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해법으로 주목을 받는다. LLM은 문장을 생성할 때 이전 대화 내용을 'KV 캐시' 형태로 저장해 활용한다. KV 캐시는 모델이 이미 처리한 단어들의 정보를 임시로 저장해두는 일종의 '작업 메모리'로, 같은 계산을 반복하지 않고 다음 문장을 빠르게 생성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대화가 길어질수록 이 캐시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며 GPU 메모리를 빠르게 소모한다. 그동안 업계는 연산 성능을 높이는 데 집중해왔지만,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는 메모리 한계가 속도 저하와 비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터보퀀트는 이 지점을 겨냥한 기술이다. 핵심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을 바꿔 같은 정보를 훨씬 적은 용량으로 담아내는 데 있다. 기존에는 복잡한 수치 데이터를 그대로 저장했다면, 터보퀀트는 이를 '크기(magnitude)와 방향(direction)'으로 단순화해 표현한다. 구조 자체를 바꿔 압축 효율을 끌어올린 셈이다. 여기에 압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최소한의 정보로 보정하는 방식이 더해졌다. 극히 적은 추가 데이터로 오류를 보정해 정확도를 유지하는 구조다. 이 덕분에 기존 압축 기술의 한계였던 성능 저하 문제를 피할 수 있었다. 구글에 따르면 터보퀀트를 적용하면 KV 캐시 메모리를 최대 6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저장 용량도 기존 16~32비트에서 약 3비트 수준까지 낮아진다. 메모리 사용량이 줄어들면서 연산 속도도 함께 개선돼, 일부 환경에서는 최대 8배까지 처리 속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별도의 재학습 없이 기존 모델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메모리주 급락에도…"수요 감소는 과도한 우려"터보퀀트가 공개되자 글로벌 금융시장이 출렁였다. 메모리 사용 효율이 크게 개선될 경우 향후 반도체 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되면서 메모리 관련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증시에서는 마이크론을 비롯한 메모리 업체 주가가 급락했고, 국내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 다만 반도체업계에서는 이를 구조적 수요 감소로 해석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터보퀀트가 메모리 사용량을 줄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개별 AI 모델 단위의 효율 개선일 뿐 전체 수요 감소로 직결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비용 절감을 통해 AI 서비스 확산을 가속화할 경우 전체 메모리 수요는 증가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같은 고성능 메모리는 단순 저장 용량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와 대역폭이 핵심 경쟁력인 만큼, 터보퀀트와 직접적인 대체 관계에 있지 않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메모리 효율화 흐름과는 별개로 고성능 메모리 수요는 성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지난 18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7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HBM4, HBM4E 메모리를 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효율 높일수록 수요 늘어…'제번스 역설' 재현할 수도효율이 높아질수록 오히려 수요가 늘어나는 '제번스의 역설'이다. 기술 발전으로 비용이 낮아지면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결과적으로 전체 수요가 증가하는 현상이다. 이 같은 흐름은 과거 산업 사례에서도 확인된다. 1990년대 인터넷 확산 초기에는 이메일과 디지털 문서 도입으로 종이 사용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실제로는 PC와 프린터 보급, 웹 문서 출력 증가가 맞물리며 오히려 종이 사용량이 급증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효율 개선이 수요 감소로 이어지지 않고 오히려 전체 수요를 확대시키는 '리바운드 효과'의 대표 사례로 보고 있다. AI 역시 유사한 경로를 따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실제 최근 사례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났다.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을 내세운 딥시크(DeepSeek) 공개 당시 반도체 업종 주가가 단기 급락했지만, 이후 AI 수요 확대 기대가 반영되며 빠르게 회복세를 보였다. 김일혁 KB증권 연구원은 "터보퀀트로 메모리 사용 효율이 개선되더라도 수요 감소로 직결되기보다는 AI 활용 확대를 통한 수요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컨텍스트 윈도우 확대와 AI 에이전트 확산, 온디바이스 AI 성장 등이 맞물리면서 메모리 수요는 구조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yu@newspim.com 2026-03-2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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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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