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아마존닷컴이 무료 스트리밍 TV 및 뮤직 비디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아마존닷컴은 TV 및 뮤직 서비스를 연 회비 99달러를 지불하는 프라임 회원들에게만 제공한다는 당초 전략을 수정한 셈이다.
28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닷컴은 서비스를 광고 수입에 의존해 제공하며, 이용자들에게는 이용료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서비스를 위해 아마존닷컴은 실리콘밸리의 신생 기업을 다룬 TV 시리즈인 ‘베타스’ 제작진과 협상을 진행중이다.
업계 전문가는 이번 서비스가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시장에서 아마존닷컴의 입지를 높이는 데 힘을 실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넷플릭스를 포함한 기존의 업체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아마존닷컴은 장 초반 강한 상승 흐름을 탔으나 후반 보합권으로 후퇴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