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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 '웰빙' 여건, 호주가 최고

기사입력 : 2014년04월07일 21:52

최종수정 : 2014년04월07일 21:52

한국은 3위…정보통신 부문은 1위

[뉴스핌=권지언 기자] 글로벌 청년들의 웰빙 여건이 가장 양호한 국가는 호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각) 비즈니스인사이더는 글로벌 청년들의 웰빙 여건을 측정한 조사에서 호주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스웨덴과 한국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출처:글로벌 청년 웰빙지수 보고서/비즈니스 인사이더 재인용]
국제전략문제연구소와 국제청년재단이 힐튼 월드와이드의 지원을 받아 조사한 '글로벌 청년 웰빙 지수(Global Youth Wellbeing Index)는 시민 참여, 경제적 기회, 교육, 건강, 정보통신기술 그리고 안전과 안보 등 6개의 상호 연결된 부문에 걸친 청년들의 웰빙 수준을 측정해 산출됐다.

지수는 30개 국가에서 10~24세의 젊은 인구 18억명의 삶의 질을 토대로 작성됐다. 전 세계 젊은층의 70% 정도를 차지하는 수준으로, 이들 중 중간 이상의 웰빙을 누리고 사는 인구는 15%에 불과했다.

6개 카테고리별로 살펴본 한국의 순위는 정보통신기술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교육과 안전 및 안보 부문이 각각 4위를 차지했다. 시민 참여에서 한국은 11위를 기록했으며, 경제적 기회 부문에서는 8위를, 건강 부문에서는 9위를 차지했다.

전체 지수 1위 국가인 호주의 경우 교육과 건강 부문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했고, 경제적 기회 부문이 4위, 안전 및 안보 부문이 5위, 정보통신기술 부문이 7위, 시민참여 부문에서 9위를 차지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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