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정부, 직접 지원하는 일자리사업 줄인다

기사입력 : 2014년04월15일 10:00

최종수정 : 2014년04월14일 15:06

일자리 창출 효과 큰 사업에 집중...위기에서 평상으로

[뉴스핌=김민정 기자] 정부가 직접적인 재정투입으로 지원하는 일자리 사업을 축소하기로 했다.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사업에만 재정지원을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15일 ‘2015년도 예산안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 지침’을 발표하며 직접 일자리 사업이 민간일자리를 구축하지 않도록 내실화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방문규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이 14일 정부세종청사 제1브리핑룸에서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2015년 예산편성 지침 및 기금운용 계획안과 관련하여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방문규 기재부 예산실장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에 정부가 직접 지원하는 일자리가 대폭 늘었다”며 “최근 취업여건이 개선되고 정부가 직접·상시적으로 재정 투입을 통해서 지원하는 것은 당초 계획상으로도 위기 때 하던 것이기 때문에 평상시로 가면 줄어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 실장은 “청년일자리 같이 일자리 중에서도 필요한 것은 (지원을) 늘릴 것”이라며 “다만 정부가 직접 지원하는 일자리 사업은 지원 줄이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직접 일자리 사업의 필요성을 재검토하고 사업간 중복·반복참여를 방지하며, 직업훈련 연계 노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훈련 수요 우선순위를 조정하고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는 등 현장 수요를 반영해 취업지원 사업의 구조조정도 단행한다. 사업의 효과성이나 정책의 우선순위를 고려해 선택과 집중에 의해 사업 구조도 개편할 계획이다.

고용분야에서 정부는 일·학습 병행제도 활성화로 청년의 선취업을 촉진하고 직무능력 평가제 확대로 능력중심 사회를 구현할 방침이다.

취약계층에 대한 일을 통한 자립지원과 고용안전망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장시간 근로관행을 개선하고 고용형태 유연화 등 노동시장 구조개편을 통해 추가적인 고용창출 여력도 확보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