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해상 침몰 여객선 선사 청해진해운이 3주 전에도 여객선 사고를 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이지은 인턴기자] 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이 3주 전에도 여객선 사고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3주 전인 지난 3월 28일에 청해진해운의 소속 다른 여객선이 인천 선미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과 충돌했다.
당시에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서해 상에 낀 짙은 안개 탓에 여객선이 늦게 출발했다가 시야 확보가 안돼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청해진해운은 이번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 당시 탑승권과 탑승 명부를 대조해 총 477명의 인원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최종 확인했으며,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당시 승객 447명에는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325명, 해당 교사 14명과 나머지 여행객 107명, 직원 1명으로 확인됐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인턴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