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내 2위 자동차업체인 포드가 차기 최고경영자(CEO)로 마크 필즈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내정했다.
21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포드가 오는 5월 1일자로 앨런 멀랠리 CEO가 물러나고 필즈 임명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필즈는 금융위기 이후 북미부문 영업부를 흑자 전환시키는 데 성공하며 실력을 인정받는가 하면 지난 2012년 COO 자리에 오른 뒤 차기 CEO 후보로 지속적으로 거론돼 왔다.
지난 2006년 CEO자리에 오른 멀랠리는 금융위기 이후 경영난 타개를 위해 230억달러를 차입하는 등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공을 세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