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은행 CCO 타업무 겸직 多...소비자보호 소홀 우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7은행 중 KB·하나만 CCO 겸직 없어...금감원 하반기 점검

[뉴스핌=노희준 기자] 금융권에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 제도가 도입된 지 내달이면 1년이 되지만, 여전히 많은 은행에서 CCO '겸직 제한의 원칙'을 지키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개 은행 cco(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현황[자료=각행]
CCO가 소비자보호 업무 이외에 한두가지 엄무를 겸직하고 있어 자칫 소비자보호가 소홀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금융감독당국은 CCO 관련 모범규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하반기 현장 점검에 나선다.

8일 신한·KB·하나·우리·외환·농협·기업 은행 등 7개 은행의 CCO 겸직 여부를 조사한 결과, 금융감독원의 '금융소비자보호 모범규준'의 '겸직 제한의 원칙'을 지키고 있는 은행은 국민은행과 하나은행 두 곳에 불과했다.

농협은행은 경영기획본부를 맡고 있는 이신형 수석부행장이 CCO를 겸임하고 있고, 신한은행은 왕태욱 소비자브랜드그룹장(부행장보)이, 외환은행은 최동숙 영업지원그룹장(전무)이, 기업은행은 양영재 리스크관리본부장(부행장)이, 우리은행은 엄무를 총괄하는 이동건 수석부행장이 CCO를 겸임하고 있다.

금융소비자보호 모범규준에는 CCO 지정과 관련, 업무집행책임자(선임 임원급) 중에서 준법감시인에 준하는 독립적 지위의 CCO를 1인 이상을 지정해야 한다고 돼 있다. '겸직 제한'이 원칙인 것인데, 현재 7개 주요 은행 가운데 5곳이 이 모범규준을 준수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CCO에 독립적인 지위를 보장하려는 것은 CCO가 여러업무를 동시에 할 경우 소비자보호업무가 영업 등 다른 업무과 충돌하거나 우선순위에서 뒤지면서 결과적으로 소비자보호 업무가 소홀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은행권에서는 독립적인 CCO를 따로 선임할 경우 발생하는 집행간부 증가 여려움과 함께 외려 CCO가 겸직을 하는 것이 소비자호보호에 도움이 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양영재 기업은행 부행장은 "실적적으로 CCO제도를 운영하다보면 겸직을 하는 게 좋은 점도 많다"며 "정보공유가 쉬워 운영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원천을 민원에서 찾을 수도 있고 듣게 되는 민원을 바로바로 관련 업무(운영리스크)에 반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양 부행장은 리스크관리본부도 담당하고 있다.

반면 금융당국의 생각은 다르다. 금감원 관계자는 "소비자보호 조직을 다른조직과 함께 중복해서 맡다보면 준법감시인이나 감사처럼 독립된 의견을 제시하기 어렵게 된다"며 "모범규준은 강제사항은 아니지만 가이드라인이기 때문에 하반기 CCO 선임 적정성 등 모범규준을 준수하고 있는지 현장에 나서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박수현, 민주 충남지사 후보 확정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로 박수현 의원이 확정됐다. 소병훈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결선 투표 개표 결과 박수현 후보가 민주당 충남지사 후보가 됐다"고 밝혔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이번 결선 투표는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권리당원 50%·안심번호선거인단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승조 전 충남지사를 이기고 민주당 후보가 된 박수현 의원은 국민의힘 후보인 김태흠 현 충남지사와 맞붙게 됐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4-15 18:24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