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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그래도 믿을 건 선진국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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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자산관리 설문분석] - ① 통화 전망은 연초와 달라져 "유로화 강세, 위안화 약세"

우리나라 경제가 저성장·저금리의 패러다임으로 바뀌면서 자산관리에서도 글로벌화가 중요해졌습니다. 뉴스핌은 이런 추세에 맞춰 글로벌 자산관리(GAM: Global Asset Management)에 필요한 전략과 정보를 제공합니다.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국내 유수 금융기관들의 단기(1~3개월), 중기(3개월~1년), 장기(1년 이상)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을 종합해 매월 [뉴스핌GAM]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편집자 註]

이번 설문에 응해 주신 27개 금융기관(업종별·회사별 가나다 순): 교보생명(박인섭 노블리에지원팀장) 미래에셋생명(황재석 변액보험운용팀장) 삼성생명(차은주 패밀리오피스 차장) 신한생명(서홍진 빅라이프센터장) 한화생명(김기홍 강남FA센터장) (이상 보험사) 국민은행(박정림 WM사업본부장) 기업은행(서미영 PB고객부장) 신한은행(유동욱 IPS본부장) 씨티은행(박병탁 WM사업본부 부행장) 우리은행(김옥정 WM사업단상무) 하나은행(이형일 PB사업부 본부장) NH농협은행(원종찬 WM사업부장) SC은행(이동원WM/PB사업 총괄이사) (이상 은행) 삼성자산운용(김진형 리테일영업본부장) 한국투자신탁운용(김현전 최고마케팅(CMO) 전무) KB자산운용(하성호 상품전략실 이사) (이상 자산운용사) 교보증권(김영준 리서치센터장) 대신증권(문남식 패밀리오피스상품부 이사) 미래에셋증권 글로벌자산배분팀 삼성증권 신영증권 신한금융투자(신동철 IPS 본부장) 하이투자증권(박상현 리서치센터 상무)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변동환 투자컨설팅파트장) 현대증권(박수명 상품전략부 부장) HMC투자증권(이영원 투자전략팀장) (이상 증권사)

[뉴스핌=김선엽 기자] "당신의 주식 포트폴리오에서 선진국 비중을 45%까지 늘려라"

 

국내 자산관리 전문가들은 선진국 경기회복세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이어갔다. 중기적(3개월~1년) 관점에서 선진국 주식에 대한 비중을 늘릴 것을 주문했다.

9일 뉴스핌이 은행, 증권, 보험, 자산운용사 등 27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5월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 설문 결과, 전문가들은 선진국 증시의 고공행진에 동참할 것을 권고했다.

또 10억원 이상의 고액자산가를 위한 포트폴리오에서도, 주식투자에서 선진국의 비중을 45%까지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반면 좀처럼 2000선을 돌파하지 못하는 코스피에 실망해서 국내 주식 추천의 강도는 다소 약화됐다.

◆ 전문가들, 8개월 연속 "선진국 주식 비중 늘려라"

미국 주식시장이 지난 2년 동안 30% 이상 상승하면서 최근 고평가 논란이 제기되고 있지만 국내 자산관리 전문가들은 미 증시에 대한 기대감을 이어갔다. 오락가락하는 이머징이나 박스권 돌파에 번번히 실패하는 국내 증시보다는 믿음직스럽다는 평가다.

[뉴스핌GAM] 설문이 시작된 지난해 10월부터 이달까지 8개월 연속으로 중기(3개월 이상 1년 이하)관점에서 선진국에 대한 비중 '확대' 권고가 이어졌다.

개별종목으로는 아이폰6 출시를 앞둔 애플, 연이은 신약 출시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는 존슨앤존슨 그리고 중국과 인도 등에서 해외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스타벅스 등을 꼽았다.


반면 국내 증시에 대해서는 약간 실망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5점 만점으로 평가된 투자의견을 조사한 결과 4월에는 단기/중기/장기 점수가 각각 3.15점, 3.33점, 3.56점이었지만 5월에는 2.88점, 3.27점, 3.61점으로 나타났다. 국내 증시에 대한 단기적 전망은 어둡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 "4월 포트폴리오 전략, 5월에도 유효하다"

전문가들이 금융자산가를 대상으로 제안한 포트폴리오 전략을 살펴보면 큰 틀에서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급격하게 주식 비중을 늘리거나 채권 비중을 줄이기보다는 안전자산인 채권과 위험자산인 주식의 비중을 균형있게 가져가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 주식의 배분과 관련해서는 국내와 선진국 그리고 이머징 국가에 대한 비중을 40%, 45%, 15% 정도로 가져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난달에 비해 선진국 비중이 다소 높아지고 국내 비중이 소폭 하락했지만 배분원리의 급격한 변화는 감지되지 않았다.

다만,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부동산 등 대체투자에 대한 비중은 다소 낮출 것을 권고해 실물투자에 대한 관망세를 읽을 수 있었다.


◆ 국내 채권 투자, 배트를 짧게 쥐고

국내 채권전망과 관련해 응답자들은 최근의 금리 하향 안정화 추세가 좀 더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 역시 상반기 이전까지는 금리 변동이 없음을 최근 시사했다.

이에 잔존만기가 3개월 이내인 국채나 국채 펀드에 대한 투자를 통해 이자수익을 향유할 것을 권고했다.

이영원 HMC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중장기적인 시각에서 채권투자에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다만 올해 2분기 이전까지 만기가 길지 않은 채권을 매수한다면 이자수익을 얻는 일종의 피난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신흥국 장기투자(1년 이상)에 대한 심리는 다시 비중 '축소'로 돌아섰다. 신흥국 국가 경제가 조정을 끝내고 회복세에 들어서기는 했으나 여전히 미국의 금리 인상 이슈 등 불확실성이 남아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투자 해야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 연초와 달라진 통화 전망 "유로화 강세, 위안화 약세"

이달 설문 결과, 연초까지만 해도 비중 축소 전망이 주를 이뤘던 유로화가 점차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유로하는 단기·중기·장기 모두 3월 비중 축소에서 4월 비중 유지의견으로 투자전망이 상향 조정된 데 이어 5월에는 단기 투자의견이 비중확대로 상향되며 강세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유럽중앙은행의 추가적인 경기 부양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이 주요 요인으로 지목된다.

기업은행 서미영 PB고객부장은 "유럽은 경제회복 초입이라는 경기사이클적 매력과 유럽중앙은행의 추가 양적완화가 기대된다는 정책적 혜택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3월까지 비중확대 의견이 주를 이뤘던 위안화는 5월에도 비중축소 의견이 지속되면서 대조를 이뤘다.

◆ 우크라이나 여파‥곡물 투자심리 개선

상품 시장에서는 곡물과 금, 메탈의 투자 매력도에 변화가 감지됐다. 주요 소맥 수출국인 우크라이나 사태가 악화된데다 미국의 소맥 재배지역의 건조한 기후 탓에 전반적으로 곡물값이 상승하며 단기 투자 매력도가 올라간 것이다.

또 금에 대한 단기·중기 투자 매력도는 감소한 반면 메탈에 대한 장기적 전망은 긍정적으로 변했다.

부동산의 경우 특별한 변화가 감지되지 않았다. 지난달에 이어 5월에도 국내, 선진국 대체투자에 대한 투자의견은 '유지'로 모아졌다.

눈에 띄는 것은 보험사의 단기 국내 대체투자 의견이 '확대'로 돌아선 것. 특히 시내에 위치한 대형 오피스 빌딩이 희소성이 있어 노려볼 만 하다고 판단했다.

신한생명 서홍진 빅라이프센터장은 "시내 대형 오피스빌딩의 경우 노후 빌딩에서의 이전 수요가 존재한다"며 "중심가 대형 오피스 빌딩 건축 진행이 지속되고 있어 현재 초기 단계에서의 희소성도 일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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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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