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동양생명(대표이사 구한서)은 1분기 순익이 441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하는 등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13일 밝혔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2013년 1월~3월:488억원)에 비해서는 순익이 9.6% 감소했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89억원, 532억원으로 나타났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말 독자경영체제가 출범하면서 동양그룹 리스크로 손익에 영향을 줬던 일회성 비용 발생 부담이 해소됐고, 올들어 월납초회보험료가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는 등 영업실적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한편, 동양생명은 지난해 9월 동양그룹 리스크가 발생하자 고객과 투자자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계열을 분리하고 새로운 CI를 발표하는 등 새로운 도약에 나서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