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거래시 보증·기업차별 철폐 등
[뉴스핌=노종빈 기자] 중국국가외환관리국(SAFE)은 19일(현지시간) 외환거래 제도의 개혁방안을 발표했다.
SAFE 홈페이지 자료와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외환거래 규제의 개혁방안을 발표와 함께 역내 외환 거래시 보증에 대한 승인제도를 철폐하거나 대폭 간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외환관리에 대한 방법을 표준화하고 모든 외국기업을 차별없이 동등하게 취급하도록 했다.
중국의 수출은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과 최근 위안화 상승으로 침체 국면을 맞고 있다.
지난해 월별 평균수출증가율은 10년 전의 35% 수준에 비해 4분의 1에 불과하며, 지난해 순수출은 전체 성장률을 4.4%(p)포인트 떨어뜨렸다.
중국 수출은 올해 2분기에도 침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국 정부는 수출거래시 우대세제 도입 및 신용보증 완화 방안 등 새로운 수출 촉진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