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속보

더보기

[일문일답] 텐센트, 다음카카오 합병 적극 지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쟁사 아닌 주주이자 이사회 멤버, 정보 공유도 활발

[뉴스핌=최주은 기자] 카카오 주주이자 이사회 멤버인 중국 기업 텐센트가 다음카카오 합병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사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이해 상충이나 문제가 되는 부분이 없다는 설명이다.

카카오가 발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시장에의 진입을 위해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합병을 결정했다. 여기에 해외 우량 기업 인수 의지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뒀다.

이석우 카카오 대표이사는 26일 서울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다음카카오’ 출범을 알리는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텐센트는 카카오의 주주이자, 이사회 멤버로 합당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며 "경쟁사로 의식하지 않는다. 합병을 지지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중국 시장 진출에 있어 이해 상충이나 문제가 되는 부분이 없다"면서도 "당장 중국 진출 계획이 없다. 중국 이외에도 해외 시장이 많고 카카오는 중국 자본 유입으로 수혜를 받은 기업 중 하나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기업공개를 앞두고 합병을 결정한데 대해 이석우 대표는 “기업공개 보다 다음의 장점을 선택한 것”이라며 “급변하는 시장에서 내년까지 기다리기보다 다음과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내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최세훈 다음 대표이사는 “이번 합병의 최대 목적은 양사 경쟁력 확보”라며 “합병 이후에도 기업 M&A 등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다음-카카오 합병 기자간담회 일문일답이다.

- 조직개편 어떻게 이뤄지나. 컨트롤타워 바뀌나.
▲ (카카오 이석우 대표, 이하 이) 합병 소식을 빨리 알려야 한다는 의미에서 모셨다. 합병 절차 밟는 게 우선이며 조직개편에 대해 정해진 건 없다.
▲ (다음커뮤니케이션 최세훈 대표, 이하 최) 양사가 하고 있는 장점을 살려 하고 있는 일 당분간 진행할 것이다. 컨트롤타워는 공동대표 체제로 갈 것이다.

- 시너지 확보 어떻게 추진하나. 코스피 상장 고려 없는가.
▲ (최) 양사의 장점을 통해 성장을 꾀하고 글로벌까지 빠르게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겠다.
▲ (이) 같은 업계에 몸담고 있어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는 많은 얘기 나눴다. 합병 절차가 마무리돼야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수 있어 지금은 절차 밟는 게 우선이다.

-카카오가 해외에서 마케팅 하려면 적지 않은 자금이 필요한데 기업 공개 방식 아닌, 합병을 결정한 배경은.
▲ (이)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현금도 중요하지만 다음이 가지고 있는 검색서비스, 콘텐츠 등 다양한 시너지 낼 수 있는 동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 자산을 합치면 해외에서도 충분히 가능성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 중복되는 사업은 어떻게 정리할 것인가.
▲ (이) 당분간 각자의 서비스에 주력하겠다. 또 정리하기보다 새롭게 하겠다. 시너지 사업에 대해서는 앞으로 고민해봐야 할 문제다. 합병 절차가 마무리 되지 않은 상황에서 논의하기 부담스럽다.

-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신주 발행 규모는.
▲ (최) 다음이 4300만주 발행해 카카오 주주와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검색 시장에서 네이버를 넘을 수 있을지. 우선 서비스 가능한 양사의 연동 서비스는 무엇인가.
▲ (최) 검색 시장에서 열심히 하고 있다. 이번 합병을 통해 모바일 검색에서 보다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여러 가지 연동 아이디어는 있으나 더 구체적인 논의 과정이 필요하다.
▲ (이) 앞만 보고 달리기도 바쁜데 네이버 의식하지 않을 것. 잘할 수 있는 부분 더 잘하도록 전략적으로 노력하겠다.

- 이번 합병에 대해 카카오 대주주인 텐센트 반응은.
▲ (이) 텐센트는 카카오의 주주이면서 이사회 멤버이기도 하다, 합병에 대해 적극지원해주기로 했다.

- 텐센트는 국내 투자사이면서 중국 시장에의 경쟁사이다. 한국 서비스에 대한 정보 공유에 대한 우려는 없는가.
▲ (이) 텐센트는 주주이자, 이사회 멤버로 합당한 정보를 공유하는 정도다. 우려하지 않는다. 합병을 지지해 주고 있다.

- 텐센트 교감 없이 중국시장 공략이 가능한가.
▲ (이) 텐센트는 주요 주주로 활동하고 있으며 중국 시장 진출에 있어 이해 상충이나 문제가 되는 부분이 없다. 또 당장 중국 진출 전략은 없다. 중국 이외에도 해외 시장이 많고 카카오는 중국 자본 유입으로 수혜를 받은 기업 중 하나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 합병 출범하면 본사는 어디에 위치하는가.
▲ (최) 통합 법인 본사는 제주에 유지하고, 현재 제주, 서울, 판교 사무실도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 올해 사업 계획은. 전략 변화나 장기 목표가 있는가.
▲ (이) 가입자 수를 끌어올린다는 목표는 지난해 6월 끝냈다. 장기 목표는 연간 10조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것이다.

- 글로벌 플레이어들에 비해 합병 시기가 늦어진 건 아닌가.
▲ (이)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가장 빠르다. 좋은 성과로 늦어진 부분 메우겠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