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정부, 온누리 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

기사입력 : 2014년05월29일 10:43

최종수정 : 2014년05월29일 10:50

공무원 복지포인트 조기사용, 민생업종 애로완화 방안 발표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정부가 최근 세월호 침몰 사고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시키기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온누리 상품권을 한시적으로 10%로 특별할인 판매하는 등 민생업종 애로 완화를 위한 방안을 내놨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서울 남대문시장 새마을금고에서 민생업종 애로완화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열고 정부가 시급하게 추진할 방안을 발표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우선 8월말까지 1000억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개인구매자에게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기로 했다.

현재는 개인의 현금구매시 월 30만원 한도로 5% 할인을 해주고 있다.

또 공무원 복지포인트를 8월까지 조기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공공기관에도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정부는 공무원 복지포인트를 조기집행할 경우 6~8월 동안 약 1000억원 이상의 구매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종사를 대상으로 주 1회 이상 청사 인근 민간 음식점 이용도 장려하고 구내식당의 경우 월 1회 중식 또는 석식 휴무제 도입을 협의키로 했다.

정부는 또 정부, 지자체 예산 중에서 자영업자 등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소모성 경비를 8월말까지 70% 이상 집행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6월중 안전성이 담보될 수 있도록 수학여행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각 부처가 소속 경제단체와 협회 등에 경제심리 회복 노력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도록 요청키로 했다.

현오석 부총리는 "세월호 사고에 대한 애도 분위기는 유지하면서도 지나치게 위축된 소비심리는 회복시켜 민생경제를 안정시켜야 한다"며 "민생업종 애로완화를 위한 방안을 당장 착수해서 최대한 시행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