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中 실크로드 경제권 프로젝트에 한국도 기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측, 한중 '실크로드' 협력 적극 모색 제안

[뉴스핌=강소영 기자]

 



신(新)실크로드 경제벨트 구축을 추진 중인 중국이 한중 양국의 '실크로드' 경제 협력을 제안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상의 핵심인 '실크로드 익스프레스(SRX·남북한에서 유럽까지 이어지는 철도)'에 관심을 나타냈다.구체적인 협의가 논의된 것은 아니지만, 중국은 과거 실크로드 노선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양국의 유라시아 확장 전략에서 협력의 가능성을 타진해볼 수 있다는 입장이다.

중국 제일재경일보(第日財經日報)는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26일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중국의 신실크로드 경제벨트와 한국의 실크로드 익스프레스 방안의 연계를 제안했다고 28일 보도했다.

왕이 외교부장은 이 자리에서 중국이 구상 중인 실크로드 경제권과 해상실크로드, 한국의 실크로드 익스프레스를 연계해 양국이 아시아 개척과 새로운 국제협력의 모델을 찾아보자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의 신실크로드 경제벨트는 지난해 9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카자흐스탄의 대학에서 연설 중 처음 언급해 화제가 됐다. 그 후 시 주석은 중앙아시아와 러시아 방문 등 해외순방 길에서 실크로드 경제벨트를 위한 국가 간 협력을 강조해왔다.

육상 실크로드와 해상 실크로드의 개념을 결합한 신실크로드 경제벨트는 지역 균형발전과 산업구조조정, 에너지 안보 등 국방강화 등 중국의 핵심 전략을 응축하고 있는 중요 국가 정책이다.

신실크로 경제벨트의 육상 노선은 중국의 중서부 주요성(省) 산시(陝西)·간쑤(甘肅)·칭하이(青海)·닝샤(寧夏)·신장(新疆)을 관통하고, 러시아·카자흐스탄·벨라루스·폴란드를 거쳐 독일까지 이어진다. 이를 위해 시진핑 주석은 중국~독일을 연결하는 위신어우(渝新歐) 철도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은 신실크로드 경제벨트의 구축이 물류의 혁신과 중국 중서부 지역의 경제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주석은 신실크로드의 기착점과 종착점, 그리고 주요 경유지를 담당하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독일이 신실크로드 경제벨트 건설의 주역이 될 것을 호소하며, 신실크로드 경제벨트를 중심으로 중국와 중앙아시아,유럽의 결속력 강화를 유도하고 있다.

중국의 신실크로드 경제벨트 구축에는 경제적인 효과에 대한 기대외에도 국가 안보 차원의 계산이 깔렸다. 중국은 신실크로드 경제벨트 구축을 통해 미국이 장악한 기존의 무역로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미국의 견제를 방어할 계획이다.

미국은 현재 중국의 주요 해상 무역로인 말라카 해협에 대한 지배력을 남중국해까지 확장하려고 하고 있다. 중국은 미국이 중국의 무역로를 장악, 중국의 힘을 약화하고,중국이 미국의 패권에 대항할 수 없게 하려는 속셈으로 여기고 있다. 신실크로드 경제벨트는 중국이 미국의 견제를 방어하고, 중국 경제의 발전까지 도모할 수 있는 전략인 셈이다.

한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실크로드 익스프레스 구상도 사실상 중국의 신실크로드 경제벨트와 비슷한 궤적을 보이고 있다. 실크로드 익스프레스는 한반도 종단철도(TKR)을 시베리아횡단철도(TSR) 및 중국횡단철도(TCR)과 연결해 한국·러시아·중앙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방안이다. 우리 정부는 이를 통해 한국이 복합 물류의 강국으로 발돋움하고, 에너지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 8위의 무역대국으로 성장했지만, 남북 분단으로 육로가 막혀 물류가 항공과 해운에 의존해 있다. 만약 실크로드 익스프레스 구상이 실현된다는 물류 혁신으로 한국의 경제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은 분명하다.

문제는 북한이다. 중국 언론은 한국과 중국의 '실크로드 경제벨트' 협력의 최대 난제를 북한으로 꼽았다. 제일재경일보는 한중 양국의 실크로드 협력 방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우리나라가 북한을 설득하지 못하면 양국의 협력 검토가 무의미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