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글로벌

속보

더보기

[GAM] 알리바바 IPO 기대에 소프트뱅크·야후 급등...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글로벌 펀드, 페이스북 팔고 알리바바 산다

[뉴스핌=노종빈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의 미국 뉴욕증시 IPO(신규상장)이 1년 이내 가시권에 다가오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알리바바는 중화권을 기반으로 성장한 도매 중심 전자상거래 업체로 소매 중심의 아마존이나 이베이와는 차별화된 전략을 보여왔다.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알리바바 IPO 예상 시장가치는 약 1670억달러(약 175조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투자자들도 지난 2012년 1600억달러 규모 페이스북 상장을 넘어서는 초대형 IPO가 될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다.

일부 전문가들에 따르면 알리바바의 IPO 규모가 대략 1500억달러에서 최대 2000억달러에까지도 육박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

◆ 알리바바 '열려라 참깨' 투자전략은

알리바바의 주요 대주주는 일본 도쿄증시에 상장된 통신재벌 소프트뱅크와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인터넷업체 야후다.

소프트뱅크는 알리바바 지분 37%, 야후는 24%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알리바바의 IPO가 야후와 소프트뱅크에 호재로 작용할 것은 분명하다. 그렇다면 과연 투자자들은 야후와 소프트뱅크 어느 쪽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할까.

25일 현재 야후의 시가총액은 372억달러 수준인 반면, 소프트뱅크의 시가총액은 야후보다 약 2.5배 높은 947억달러 수준이다. 즉 소프트뱅크의 지분 1%는 야후 지분 1%보다 알리바바 지분율은 약 1.5배 높지만 2.5배 더 높은 가치를 지불해야 살 수 있다는 얘기다.

따라서 투자자금과 비교해 더 많은 알리바바 지분율을 확보하려면 야후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 야후, 알리바바 평가액이 시가총액 웃돌아

단순히 더 많은 알리바바 지분 확보라는 측면에서만 본다면 그렇다. 하지만 야후는 소프트뱅크보다 주력사업의 성장성과 수익성 측면이 다소 불투명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따라서 야후가 보유하고 있는 알리바바 지분 외에는 투자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매력은 그다지 충분치 못하다는 지적이다.

만약 알리바바가 1670억달러 이상 평가받는다면 약 24%를 보유하고 있는 야후의 지분 평가액은 400억달러에 이르게 되며 이는 야후의 시가총액을 웃돌게 된다.

야후 경영진은 알리바바 지분을 일부 매각할 계획이며, 이렇게 쥐게 되는 현금으로 인수합병 등을 통해 새로운 사업 전략을 펼쳐나갈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야후의 경영 전략이 반드시 성공을 거둔다는 보장은 없다.

대표적인 예로 지난 2012년 9월 마리사 메이어 CEO 취임 직후 야후는 당시 보유하고 있던 알리바바 지분 40%의 절반인 20%를 불과 76억달러에 팔아치웠다.

이 지분의 가치는 현재 대략 330억달러 정도로 평가되고 있으며 보수적 기준으로 평가해도 최소 몇 배 이상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 소프트뱅크, 美·日 통신메이저 부상…활발한 수익성 기대

반면 소프트뱅크는 손정의 회장의 지배아래 미국과 일본에서의 스마트폰 사업 등으로 상대적으로 활발한 수익성이 기대되고 있다.

소프트뱅크가 재부상한 배경은 일본시장에 애플의 스마트폰인 아이폰을 직접 공급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소프트뱅크는 지난해 7월 미국 이동통신업체 3위 스프린트 지분 78%를 216억달러에 인수했다. 이로써 소프트뱅크는 미국과 일본을 통합한 세계 3위 규모의 이동통신회사 그룹으로 탄생했다.

향후 스프린트의 사업전략은 초고속통신망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미국 1위와 2위인 버라이존과 AT&T를 추월한다는 것이다.

소프트뱅크는 지난해 11월 일본 NTT도코모를 제치고 이동통신시장 순이익 1위를 기록하는 호실적을 내기도 했다.

소프트뱅크는 겅호온라인과 수퍼셀 등의 온라인 게임 서비스 업체 등도 자회사로 두고 있어 활발한 사업전략을 펼쳐나갈 것으로 보인다.

◆ 글로벌 펀드, 페이스북 팔고 알리바바 산다

알리바바의 상장으로 기존 IT업종의 거대 공룡들, 즉 페이스북이나 구글, 아마존 등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

특히 알리바바를 지수에 편입하려는 펀드들도 급격히 늘어날 전망이다. 펀드를 비롯한 큰 손 투자자들은 페이스북이나 아마존 지분을 팔고 그 돈으로 알리바바를 편입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최근 일부 러시아 재벌들이 알리바바와 같은 IPO 기대 종목을 사기 위해 페이스북 물량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야후와 소프트뱅크 두 종목은 최근까지 알리바바 상장 기대감으로 이미 높은 상승세를 보인 종목이라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지난해 3월 이후 12개월 동안 세계 최대의 온라인 유통업체인 아마존은 35%대 수익률을 기록했으나 야후 주가는 66% 가까이 상승했고 소프트뱅크도 113% 오른 상태다.

하지만 알리바바 상장 전까지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하다. 만약 투자자들이 야후와 소프트뱅크 중 선택이 고민된다면 두 종목을 반반씩 나눠담는 전략도 가능해 보인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오세훈 징역 1년6개월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이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토록 한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김건희 특검팀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 심리로 열린 오 시장 등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오 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33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여론조사 대납 의혹 관련 결심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17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오 시장과 함께 기소된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에게는 징역 1년, 사업가 김한정 씨에게도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객관적 증거들에 의하면 정치자금법 위반이 명백히 입증됐다"며 "피고인들의 주장은 상식과 경험칙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을 향해 "이 건 범행으로 인한 이익의 최종적 귀속주체임에도 불구하고 범행을 부인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피고인에 대한 엄중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태균 씨로부터 총 10차례에 걸쳐 여론조사 결과를 받고 후원자 김한정 씨에게 비용을 대신 내게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오 시장은 명 씨와 만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여론조사를 의뢰하거나, 김 씨에게 여론조사 비용 대납을 요청한 적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6-17 15:27
사진
SK하닉, 100조 주주환원설 선긋기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주주환원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해명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 = 뉴스핌DB]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등을 포함해 최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만 약 4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보도에 언급된 구체적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HBM 증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 등 대규모 자금 수요도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고 있다. kji01@newspim.com 2026-06-17 08: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