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새벽에 끝난 이사회 결과
[뉴스핌=노희준 기자] 전산시스템 교체를 두고 갈등을 벌인 KB국민은행 이사회가 금융감독원 검사가 나오기 전까지 유닉스 기종으로의 전환 절차 진행을 잠정 보류키로 했다.
국민은행 이사회는 31일 이사회가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날 이사회에서는 경영협의회 의결을 존중하며 현재 금감원의 검사를 수검중인 점을 고려해 검사 결과가 확정될 때까지 지난 4월 24일 이사회에서 결의한 유닉스 기종으로 전환하는 절차의 진행을 잠정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