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명장’ 호세 무링요 첼시 FC 감독이 파라다이스 카지노의 새 얼굴이 됐다.
파라다이스그룹(회장 전필립)은 제3대 카지노 광고모델로 호세 무링요 첼시 FC 감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현재 파라다이스그룹은 워커힐 호텔(서울), 하얏트 호텔(인천), 파라다이스 호텔(부산), 그랜드·롯데호텔(제주)에서 모두 5곳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 중이다.
파라다이스그룹은 그 동안 1대 피어스 브로스넌, 2대 로버트 드니로 등 미국 헐리우드 배우를 모델로 활용해왔으며, 스포츠계 인사를 모델로 삼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카지노를 찾는 고객 중 상당수가 중국 고객인 데다, 중국에서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는 축구에 대한 관심이 무링요 감독을 모델로 선정한 주요 배경이라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영국 런던에서 지난달 2일 촬영을 한 무링요 감독은 앞으로 2년간 파라다이스 카지노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국내에서는 인천·김포·김해·제주공항 내 카트, 비디오, 벽면, 입국 심사장, 공항리무진 버스 등의 옥외광고와, 대한·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의 기내잡지에도 게재할 예정이다.
무링요 감독은 “광고모델로서 광고 카피인 ‘Win your Day’가 매우 마음에 들었다”며 “결과물에도 상당히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룹 관계자는 “파라다이스그룹은2017년 인천 영종도의 ‘파라다이스 시티’ 오픈을 계기로 글로벌 IR(복합리조트) 그룹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명감독 무링요를 광고모델로 선정한 것도 그룹의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에 부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