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현오석 “이제 다시 ‘경제’…경제회복 불씨 키우는데 전력"

기사입력 : 2014년06월05일 08:11

최종수정 : 2014년06월05일 08:23

경제계에는 '정상적 경제활동' 재개 당부

[뉴스핌=김민정 기자]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이제 다시 경제다’라는 초심으로 돌아가서 어렵게 살린 경제회복의 불씨를 키워나가는데 국민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서 전력을 다해야 할 시기라고 밝혔다.

또 경제계에는 “소비보완 노력에 적극 동참해주길 기대한다”며 세월호 참사로 취소·연기된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재개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전국경제인연합회관에서 30대 그룹 사장단과 정상적 경제활동 복귀를 위한 경제계와의 간담회를 갖고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 노력이 절실하다”며 “기업들도 연기·취소됐던 마케팅 등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재개하고 소비보완 노력에 적극 동참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투자와 고용 확대도 요청했다. 현 부총리는 “먼저 투자와 고용이 확대돼야 한다”며 “계획된 투자를 조기 집행하는 한편 새로운 투자를 더욱 확대하고 필요한 인력도 신속히 채용하는 등 기업 본연의 기업활동에 매진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이는 모든 경제주체들에게 경제에 대한 믿음이 손상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출발신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월호 참사로 국민적 애도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제는 아픔을 딛고 위축된 경제심리를 회복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도 강조했다.

현 부총리는 “완만한 회복흐름을 지속하던 우리경제도 이러한 국민 애도 분위기 속에서 소비, 서비스에 영향이 나타났다”면서도 “하지만 ‘이제 다시 경제다’라는 초심으로 돌아가서 어렵게 살린 경제회복의 불씨를 키워나가는데 국민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서 전력을 다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최근 대내외 경제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현 부총리는 “우리경제는 전반적인 회복흐름과 경제활성화 대책 추진으로 완만한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세월호 사고로 서비스업 생산 중 도소매,  레저, 음식·숙박업, 소매판매 중 준내구재와 비내구재에 직접영향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광공업 생산은 보합세 유지했고 설비투자와 건설부문은 개선세를 보여 세월호 영향이 경제전반에 파급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신용카드 사용이 늘고 있고 백화점과 할인점의 매출, 문화시설 이용도 개선된 점도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현 부총리는 “전반적으로 소비심리가 약화되고 세계경제도 불확실성 지속되고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과 대응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계경제에 대해서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회복세 이어가고 있으나 하방 위험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