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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울산혁신도시로 본사 이전…'녹색사옥' 구현

기사입력 : 2014년06월12일 09:33

최종수정 : 2014년06월12일 09:33

에너지 소비량 20% 절감…친환경·저탄소 사옥 선도

▲ 울산혁신도시에 위치한 동서발전 신사옥 전경
[뉴스핌=최영수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는 울산 혁신도시로 본사 이전을 완료하고 오는 16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신사옥은 녹지면적 극대화를 통한 열섬효과를 최소화하고, 풍향과 조화를 이뤄 에너지효율 1등급 대비 에너지 소비량을 20%나 절감했다.

특히 지열 냉난방설비(997kW), 태양광 발전설비(70kW), 지하주차장 집광채광, 소형 풍력발전 가로등 등을 통해 건물 에너지 사용량의 16%를 신재생에너지로 이용해 연간 약 1004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기대된다.

동서발전은 또 임직원 간 소통과 협력을 높여 수평적인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공기업 최초로 '스마트 오피스'(Smart Office)를 도입했다.

스마트 오피스는 선진 IT기술과 기기의 융합을 통해 고정된 근무 장소에서 일하는 방식을 탈피해 언제 어디서나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어 업무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부서 및 개인 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기존의 고정좌석제 대신 팀장 및 팀원의 유연좌석제를 운영할 방침이다.

그밖에 울산시만과의 소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신사옥 내의 풋살경기장, 야외음악당, 농구장, 야외분수대, 테니스장, 강당 등 문화․체육시설을 울산시민에게 개방해 지역주민의 편의증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지역의 인재 유치를 위해 울산지역 대학 출신자에게 가점을 부여해 2014년 상반기 청년인턴 채용인원의 11%를 울산지역 인재로 선발한 바 있음.

동서발전 관계자는 "울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인재 양성과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나갈 것"이라며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이끌어온 울산에서 글로벌 에너지 메카로 도약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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