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윤원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극본 유현미, 연출 홍석구 이진서)가 시청률 상승을 이끈 여섯 개 명장면 16일 공개했다.
1. 피도 눈물도 없는 살인마 실체, 정보석 골프채 살인
‘골든크로스’ 2회에서 서동하(정보석)가 자신의 애인이 된 강하윤(서민지)이 한민은행 팀장 강주완(이대연)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골프채로 무자비하게 살해하는 장면.
꽃다발을 들고 하윤을 찾은 서동하는 사랑에 빠진 듯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하윤의 정체를 안 뒤에는 섬뜩한 광기를 분출하며 180도 변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인정 사정없이 골프채를 내리치는 모습에서 ‘미친 연기력’이라는 탄식을 자아내며, 드라마 초반부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골든크로스’ 명장면 6 [사진=팬엔터테인먼트] 2. “도윤아” 시청자 눈시울 적신 이대연-김강우 부자 폭풍 오열
지난 4회에서는 ‘청담동 친딸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 받은 강주완(이대연)이 아들 강도윤(김강우)에게 사건의 힌트를 남기며 사건을 풀 실마리를 최초로 공개했다.
특히, 해당 장면은 죽음의 위험 속에서 아들을 위해 마지막 결단을 내린 강주완이 말이 아닌 문자로 사건의 힌트를 제공하면서 긴장감을 높이는 한편 안타까움을 극대화 시켰다. 주완은 면회 온 아들을 목놓아 부르며 유리창에 손바닥을 붙였고, 그의 손바닥에는 하윤의 살인범에 대한 힌트인 ‘박희서’와 ‘신명’ 두 글자가 적혀있었던 것.
그 동안 강도윤은 정의를 위해 가족의 이익을 포기해왔던 아버지의 신념과 그런 아버지의 삶을 경멸해왔다. 또, 동생 하윤을 죽인 범인이 아버지인 것은 아닐지 내심 의심하고 있었던 상황. 그런 도윤의 뼈저린 후회가 폭발하면서 브라운관을 눈물로 가득 채운 한 화였다. ‘골든크로스’ 명장면 6 [사진=팬엔터테인먼트] 3. 처절한 복수 위해 사랑까지 이용한 김강우 핏발 선 눈빛
드라마가 중반을 넘어선 11회에서는 강도윤(김강우)이 자신의 사랑을 의심하는 서이레(이시영) 앞에서 거짓 눈물을 흘리며 그녀를 속이는 장면이 그려졌다.
도윤은 자신에게 접근한 의도를 묻는 이레에게 “네가 있어서 난 이 지옥 같은 하루하루를 견뎌내고 있다”며 그의 감정을 흔들었고, 격한 포옹을 했다. 그 와중에 클로즈업된 강도윤의 분노를 억누른 표정과 핏발 선 눈빛이 극의 긴장을 높였다.
짧은 순간 안에 강도윤의 복합적인 감정들이 담겨 나온 이 장면은, 복수를 위해 사랑까지 이용할 각오를 한 도윤의 독기와 분노를 느끼게끔 했다. ‘골든크로스’ 명장면 6 [사진=팬엔터테인먼트] 4. 용의자 vs 담당 검사로 만난 정보석 vs 이시영 독대
‘골든크로스’ 14회에서 서동하(정보석)가 아빠의 살인을 알게 된 딸 서이레(이시영)에게 정식 심문을 받는 장면.
서동하는 ‘죽은 강하윤(서민지)의 스폰서 문재호의 정체는 내가 맞다’는 진실과 ‘강하윤을 살해한 것은 절대 아니다’라는 거짓으로 억울함을 호소했고, 이레는 믿었던 아버지의 거짓말에 눈물 흘렸다. 이미 아빠가 강도윤(김강우)의 살해를 지시하는 통화를 목격했기 때문에, 동하의 거짓을 파악하고 있었던 것.
딸에게조차 악랄한 가면을 쓴 채 진실을 은폐하고 자기합리화로 현실을 왜곡하는 그의 모습이 시청자들를 분노케 했다. ‘골든크로스’ 명장면 6 [사진=팬엔터테인먼트] 5. "진짜 죽었나?" 시청자 심장 조인 반전 엔딩, 김강우 매장
지난 15회, 김재갑(이호재)의 수행비서 알렉스(김정헌)로부터 총격을 당한 강도윤의 시신이 생매장되는 장면.
드라마 전체 분량인 총 20회에서 15회 만에 주인공이 죽음을 맞이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강도윤의 시신을 흙으로 덮는 서동하(정보석)의 살인마 같은 잔혹미소는 오싹한 공포를 전달했고, 강도윤은 흙더미가 떨어질 때 마다 미세하게 떨리는 눈꺼풀과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멈추지 않고 이어지는 심장소리로, 시청자들에게 ‘강도윤이 살아있을 수 있다’는 희망을 선사하며 향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골든크로스’ 명장면 6 [사진=팬엔터테인먼트] 6. ‘40년 우정은 잊어라’ 정보석-김규철 맨 몸 격투
‘골든크로스’ 17회, 돈과 권력 앞에서 서동화(정보석)와 박희서(김규철)의 40년 우정마저 한 순간 모래성처럼 허물어지던 장면.
그간 애국이라는 이름 뒤에 숨은 사회 지도층의 민낯을 그려왔던 정보석과 김규철의 맨 몸 격투는 권력에 대한 풍자로 시청자들에게 씁쓸한 웃음을 안겼다. 무엇보다 상대방의 치부를 들추는 대사는 권력층의 허세와 실상에 대한 적나라한 풍자로 한 편의 블랙 코미디를 연상케 했다.
이렇듯 정보석과 김규철은 상위 0.001%의 고귀한 품격은 훌훌 벗어버린 졸렬하고도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극의 맛과 재미를 더해줬다. ‘골든크로스’ 명장면 6 [사진=팬엔터테인먼트] ‘골든크로스’는 숨막히는 긴장감 속에서도 보는 이들의 허를 찌르는 디테일한 설정으로 극의 몰입도를 최고치로 끌어올리고 있다.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남겨둔 가운데, 김강우는 복수를 마칠 수 있을까.
상위 0.001%의 비밀클럽 골든크로스의 암투와 음모, 그리고 이에 희생된 평범한 한 가정의 복수가 그려지는 KBS 2TV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는 오는 18일과 19일 밤 10시 방송된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2분기 실적 주목[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이번 주(27~31일)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최대 변수로 맞는다. 양사의 실적과 하반기 전망은 국내 반도체 업황은 물론 인공지능(AI) 투자 기대감의 지속 여부를 가늠할 핵심 지표가 될 전망이다.
같은 기간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애플,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도 잇따라 성적표를 공개하는 가운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까지 예정돼 있어 글로벌 증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주(7월 20~24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4.1% 상승했지만, 코스닥은 0.2% 하락하며 차별화된 흐름을 나타냈다. 이달 들어 이어진 지수 급락은 반도체 업황 악화보다 높아진 시장 기대치와 주도주 디레버리징,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리밸런싱 매물이 겹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이후 외국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알파벳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돼 지수는 반등에 성공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실적과 FOMC 결과를 확인한 뒤 투자심리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에서는 반도체 대장주의 성적표가 공개된다. SK하이닉스는 29일, 삼성전자는 30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 자체보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와 AI 서버 투자 확대가 실적에 얼마나 반영됐는지, 하반기 메모리 업황과 실적 가이던스가 어떻게 제시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가장 모멘텀이 강한 반도체 업종의 낙폭이 컸던 만큼 단기적으로는 반도체가 주도주 역할을 하고 이후 다른 업종으로 순환매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며 "국내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진단했다.
미국 빅테크 실적도 AI 랠리의 지속 여부를 판가름할 핵심 변수다. 29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가, 30일에는 애플과 아마존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시장은 클라우드 사업 성장세와 AI 인프라 투자, 자본지출(CAPEX) 확대 기조가 유지될지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전망이다. 빅테크의 투자 확대가 이어질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AI·반도체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30일(한국시간)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FOMC 결과를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지만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과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발언에 따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상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이 유력한 만큼 시장의 관심은 향후 통화정책 방향보다 파월 의장의 발언에 쏠릴 것"이라며 "다만 최근 미국 고용과 물가 지표가 둔화된 가운데 연준도 선제적인 정책 신호를 자제하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FOMC 자체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주요 경제지표도 대거 발표된다. 국내에서는 29일 6월 소매판매지수, 31일 6월 광공업생산이 공개돼 내수와 제조업 경기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28일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30일 2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와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31일 6월 PCE 물가지수와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다. PCE는 Fed가 통화정책 결정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물가지표인 만큼 향후 금리 경로를 가늠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이밖에 유럽에서는 30일 2분기 GDP와 6월 실업률, 31일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일본은행(BOJ)도 31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미국 통화정책과 AI 투자 흐름이 예상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96.11포인트(1.35%) 내린 7000.78에, 코스닥 지수는 12.78포인트(1.62%) 내린 777.50에 장을 시작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75.20원에 거래중이다. 2026.07.24 ryuchan0925@newspim.com
plum@newspim.com2026-07-27 06:00
엔비디아, 네이버 3대주주 된다[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네이버가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약 1조4809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AI(인공지능) 인프라 협력을 본격화한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조4808억9999만9999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0만4500원이며 발행 대상은 엔비디아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조4808억9999만9999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0만4500원이며 발행 대상은 엔비디아다. [사진= 네이버]
네이버는 지난 6월 공시했던 '장래사업·경영계획(공정공시)'도 정정했다. 정정 공시에는 엔비디아의 지분 투자 내용을 새롭게 반영하고 양사의 협력 구조와 투자 계획을 구체화한 내용이 담겼다.
정정 공시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네이버 보통주를 대상으로 약 10억달러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구축·운영을 담당하고 엔비디아는 GPU 공급을 맡는 구조다. 기존 공시에 포함됐던 '글로벌 고객 발굴 및 매출·사업 리스크 공동 부담' 내용은 삭제됐다.
양사는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 사업도 추진한다. 네이버는 2027년 상반기 55MW, 2027년 말 누적 100MW, 2028년 누적 200MW 규모의 AI 인프라를 구축한 뒤 최종적으로 기가와트(GW)급 AI 인프라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첫 거점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으로, 향후 유럽과 중동 등 글로벌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90억달러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는 글로벌 대체자산운용사 브룩필드자산운용(Brookfield Asset Management)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네이버는 브룩필드를 12주간 독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직접 투자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네이버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신규 수익원을 확보하고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최신 AI 컴퓨팅 인프라 확보와 추가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전력 인프라, 인허가, 세부 계약 조건 등에 따라 사업 일정과 투자 규모는 변경될 수 있으며 향후 중요 계약이 확정되는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별도 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origin@newspim.com2026-07-27 08:12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Caterpillar Inc.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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