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국내 중소형 손해보험사들의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 인상이 줄을 잇고 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커진데 따른 불가피한 조치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은 다음 달 1일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2.1% 인상하기로 했다. 롯데손보는 지난달 중순부터 영업용 차량은 평균 7.7%, 업무용 차량은 평균 2.9% 각각 보험료를 올린 바 있다.
앞서 중견 손보사인 흥국화재와 악사다이렉트 역시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각각 평균 2.2%, 평균 1.6%씩 인상했다. 한화손해보험을 비롯 더케이, 악사, 현대하이카다이렉트 등 온라인 손보사들도 이미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올린 바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동부화재 등 업계 상위권 대형회사들의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 인상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