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일정을 마치고 21일 밤 귀국한다.
박 대통령은 귀국 후 문창극 총리 후보자와 관련한 여론 등 종합적인 보고를 받고 문 후보자의 거취 문제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18일 대통령 전용기에서 브리핑을 갖고 "대통령은 귀국한 뒤 임명동의안과 인사청문회요구서의 재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번 6일간의 순방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3국과 경제협력을 심화하고, 대외 구상인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구체화 시키는데 주력했다.
우크베키스탄과는 '수르길 가스전 개발 및 가스화학플랜트 건설' 프로젝트의 원활한 이행 등 13조원 규모의 경제협력 틀을 마련했으며, 카자흐스탄과는 19조원 상당의 전력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가스 부국인 투르크메니스탄과는 5조원 규모의 화학플랜크 건설 MOU를 체결하는 등 13조원 상당의 경제성과를 거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