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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허도영 "의정부 강동원에서 진짜 '배우'로 거듭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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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글 이현경 기자·사진 이형석 기자] tvN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서 경남 거제도 출신의 밝고 당찬 청년으로 등장, 윤동하(박서준)를 잊지 못한 반지연을 뒤숭숭하게 했다. 반지연과 윤동하의 애정전선 혼란의 서막에 그가 모습을 보였다. 누군가에겐 빠르게 지나간 순간이지만 허도영(25)에게는 소중한 추억이다.

‘마녀의 연애’로 드라마 출연 신고식을 마친 신예 배우 허도영은 엄정화, 라미란, 강성진 등 대선배들 사이에서 꿋꿋이 자신의 역량을 드러냈다. 경상도 사투리를 자연스럽게 구사했지만 사실 그는 경기도 의정부 출신이다. 자연스러운 거제도 청년 역할을 소화했다고 칭찬하니 “서울 출신분들이 듣기에는 잘 쓰는 것처럼 보일지몰라도 경상도 분들의 귀에는 좀 어색하지 않을까 사실 걱정도 했다”며 옅은 미소를 지었다. 

‘마녀의 연애’의 11회부터 중간 투입된 허도영은 ‘낯선 촬영장이 되지 않을까’하는 걱정과 달리 애드리브가 넘치는 즐거운 촬영 분위기에 금방 녹아들었다. 이와 함께 연극과 영화 촬영과 다른 드라마 현장의 분위기를 처음 경험한 그는 배우의 순발력, 재치를 조금 더 길러야겠다고 자신을 다잡았다. 

“중간에 투입됐지만 촬영장 분위기에 금방 적응했어요. 또래 배우들과 선배님께서 많이 챙겨주셨어요. 뿐만 아니라 선배의 능청스러운 연기에 늘 촬영장은 웃음 만발이었어요. 분위기 메이커셨죠. 선배들의 연기를 보면서 깨달은 게 많아요. 영화와 연극은 충분한 연습 후에 진행되는 반면 드라마는 시간적 제한 때문에 배우의 집중력과 순발력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거죠. 한번에 ‘오케이’ 사인을 받고 넘어가는데 ‘아, 이렇게 하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도 살짝 들더라고요.” 

그는 2012년 영화 ‘소리 없는 남자’로 데뷔했다. 첫 영화부터 그는 거침없는 연기 열정을 불태웠다. 고등학생 리더 역할이었던 그는 극중에서 여자 친구와 산에 가서 담배를 피우는 등 옳지 않은 길을 건넜다. 결국 누군가로부터 죽음을 당한다. 예술 영화였던 만큼 심오한 연출이 가미된 부분이 많다. 남자주인공(김성민)이 야외수영장에서 주인공과의 성관계를 나누는 장면에서 허도영은 시쳇 더미를 연기하며 주인공의 복잡한 심경을 나타내는데 힘을 보탰다. 일명 공사 하나 없이 노출을 감행할 수 있었던 것은 대학에서 배우 이순재 교수의 철학을 듣고서다.

“이순재 교수께서 항상 말씀하신 부분이에요. ‘화려한 이미지 메이킹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연기자다. 머리가 어떻든 옷이 이상하든 간에 작품이 의미한 바를 중요시 생각하고 의도에 맞춰서 움직이고 벗을 수도 있는 자가 진짜 배우’라고 하셨어요. 영화가 예술성을 추구하는 바가 컸고 영화제에서 상을 많이 받으신 감독님께 거는 기대도 컸기 때문에 노출을 결심할 수 있었어요.”

진지하게 자신의 연기관을 말하고 있는 마스크에서 어딘지 모르게 낯익은 얼굴이 보인다. 선한 듯 강함이 느껴지는 눈빛과 입을 다물고 미소 띈 얼굴의 옆선을 보자니 배우 강동원, 주원, 가수 정준영의 모습이 살짝 보인다. 연예인 닮았다는 소리를 들어본 적 없냐는 질문에 쑥스러운 듯 “학창시절에 ‘의정부 강동원’이었다”고 말했다.

노래에도 소질이 있는 그는 의정부 고등학교 밴드부 ‘스케치’에 몸담았다. 학교에서는 40년~50년 정도 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밴드부다. 보컬이었던 그는 학교 축제에서도 어김없이 실력을 뽐냈고 팬클럽이 생길정도로 인근 학교 여학생들로부터 인기도 많았다. 1990년대 유행했던 메신저 ‘버디버디’로 여러 중학생 팬들의 고백도 있었다고 말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당시 영화 ‘늑대의 유혹’이 유행하던 때라 강동원 닮은 보컬로 꽤 인기가 있었어요. 시대 덕을 많이 본 건가 싶어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강동원씨 닮은 분들이 많을 거란 말이죠. 각 지방마다 있을 거고요. 혼자 재미있는 생각을 해봤어요. 이 분들을 다 같이 모아서 토론도 하고 어디가 닮았나 이야기도 해보고요.(웃음) 하지만 닮은꼴 배우 수식어는 배우로서 제가 앞으로 이겨나가고 보완해야 할 점이기도 하죠.” 

허도영은 중학교 3학년, 영화 ‘공공의 적’ 설경구의 연기를 보고 배우를 꿈을 키웠다. 그리고 세종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진학해 선배 한지혜와 유연석, 그리고 이순재 교수의 조언과 배움 아래 더 큰 배우로 성장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그는 군 생활에서도 배우의 끈을 놓지 않았다. 6·25 60주년 뮤지컬이었던 이준기, 주지훈 주연의 ‘생명의 항해’를 통해 무대에 일반 병사 경쟁에서 꼽혀 공연을 소화했다. 무대의 소중함을 느끼고 온 그는 자신감도 더 단단해졌다. 실전 배우에 나서며 그는 자연스러운 연기로 사랑받는 박해일, 공효진을 꼽음과 동시에 10년 뒤를 내다봤다.

“국립극장에서 ‘생명의 항해’ 무대에 올랐어요. 큰 역할은 아니었지만 제 단독 노래가 있었기 때문에 더 열을 올렸죠. 실제 무대에 올라서보니 가슴이 벅찼고 배우에 대한 욕심이 더 커졌어요. 그리고 제 롤모델이 생겼죠. 큰 감정을 담지 않고서 담담하게 연기하는 선배 배우를 닮고 싶어요. 힘이 들어가지 않는 연기가 실은 가장 어렵거든요. 그래서 더 매력적이고요. 그런 점을 모아서 작품마다 새로운 면을 보일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장소 협조=여의도 폴라리스]

'의정부 강동원' 진짜 강동원을 만나다

학창시절 실제로 강동원과 마주한 순간이 있었다. 하필이면 그날따라 강동원을 코스프레한 날이었다. 당시 염품 브랜드 모델이었던 강동원. 허도영은 강동원이 모델인 브랜드 '짝퉁' 옷을 입고서 강동원이 다닌다는 압구정의 미용실을 찾았다. 그냥 무심코 찾아간 곳에서 우연히 강동원과 눈이 마주쳤다.

"의정부에서 강남까지 친구들과 헤어 변신에 나섰죠. 강동원의 머리를 손질해준다는 미용실까지 찾아서요. 그런데 그날따라 제가 '짝퉁' 옷을 입고 갔거든요. 실제로 아래 위 옷을 다 합치면 원래 1000만원 정도 할 텐데 저는 합쳐서 한 5만원 정도? 미용실에 가서 화장실에서 손을 씻는데 순간 거울을 보다 시선이 꽂혔어요. 바로 강동원씨였던 거예요. '이 시간에 강동원은 뭐할까'하고 생각하던 중이라 더 놀랐죠. 순간 멍~해졌어요. '내가 여기서 강동원을 다 보네' 싶더라고요. 형님은 기억하실 지 모르겠지만 저는 아직도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남아있어요."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이형석 기자(leeh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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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43.5% vs 김태흠 43.9%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6·3 지방선거 충남지사 선거에 출마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충남 도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이번 지방선거에 투표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 박수현 43.5% vs 김태흠 43.9%...오차 범위 내 0.4%p 초접전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충남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남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박수현 후보 43.5%, 김태흠 후보 43.9%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0.4%p(포인트)로 오차 범위 안이다. '없음'은 4.6%, '잘 모름'은 8.1%였다. 지역별로는 김 후보가 천안시에서 45.0%를 기록해 박 후보(42.7%)보다 높게 조사됐다. 서남권(보령시·서산시·서천군·예산군·태안군·홍성군)에서도 김 후보는 48.8%로 박 후보(39.2%)보다 높았다. 반면 박 후보는 아산·당진시에서 47.1%를 기록하며 김 후보(37.5%)에 우세했고, 동남권(공주시·논산시·계룡시·금산군·부여군·청양군)에서도 46.0%로 김 후보(43.2%)를 웃돌았다. 연령별로는 김 후보가 만 18~29세에서 40.8%를 기록해 박 후보(31.5%)보다 높았다. 60대에서도 김 후보는 53.5%로 박 후보(41.2%)보다 높았고, 70세 이상에서는 김 후보 61.3%, 박 후보 26.9%였다. 반면 박 후보는 30대에서 40.2%로 김 후보(39.2%)를 소폭 웃돌았다. 40대에서는 박 후보 61.7%, 김 후보 29.2%였고, 50대에서는 박 후보 56.3%, 김 후보 36.0%로 크게 앞섰다.  성별로는 남성층에서 김 후보가 47.1%를 기록해 박 후보(44.1%)보다 높았다. 여성층에서는 박 후보 42.8%, 김 후보 40.5%였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4.6%가 박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 지지층의 89.4%는 김 후보를 택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박 후보 64.5%, 김 후보 24.0%였다. 개혁신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48.5%, 박 후보 31.0%였다. 투표 의향별로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 박 후보가 48.8%로 김 후보(45.2%)보다 높았다. 반면 투표 의향층 전체에서는 김 후보 46.2%, 박 후보 43.8%였다. 투표 의향이 없다는 응답층에서는 박 후보 44.6%, 김 후보 27.7%였다. ◆ 충남도민 83.7% "지방선거 투표하겠다" 투표 의향은 83.7%가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반드시 투표' 66.1%, '가급적 투표' 17.7%였다. 반면 '별로 투표할 생각 없음' 6.0%, '전혀 투표할 생각 없음' 8.0%였다. 권역별 투표 의향은 동남권 85.4%, 서남권 84.1%, 천안시 83.6%, 아산·당진시 82.3%였다. 전 권역에서 투표 의향층은 8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91.3%로 가장 높았고, 50대 89.7%, 70세 이상 88.9%, 40대 88.3% 순이었다. 뒤이어 30대는 72.5%, 만 18~29세 63.1%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자동응답조사(ARS)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8.2%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2026-05-2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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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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