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출하량 '실망'"…목표주가도 하향
[뉴스핌=주명호 기자] 맥쿼리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 34조9000억원에서 13% 낮춘 30조3000억원으로 조정했다고 4일 밝혔다. 목표주가 또한 기존보다 10만원 낮은 160만원으로 하향시켰다.
다만 투자의견은 '긍정적'으로 유지했다.
맥쿼리증권의 다니엘 김 연구원은 이날 내놓은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실망스러운데다 재고관리도 잘 되지 않고 있다"며 영업이익 전망 하향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 전망이 너무 낙관적"이라고 지적하며, "중국에서 세심한 판매전략을 세우지 않는다면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현 점유율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