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마켓

속보

더보기

[단독] 정부-LH, 하우스푸어 구제 손 놓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희망임대주택 리츠’ 사업, 이달 3차로 종료..기금투입 형평성 논란 반영

[편집자주] 이 기사는 7월 7일 오전 10시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뉴스핌=이동훈 기자] 박근혜 정부의 대표적 하우스푸어(부채가 많은 주택 보유자) 구제책인 ‘희망임대주택 리츠’가 이달 3차 사업으로 끝난다.

희망임대주택 리츠는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집을 샀지만 집값 하락으로 이자 부담에 시달리는 하우스푸어를 구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됐다. 정부는 하우스푸어의 주택을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활용하고 있다. 

7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LH가 추진하고 있는 희망임대주택 리츠가 이달 3차 사업을 마지막으로 중단된다.

LH 금융사업처 관계자는 “희망임대주택 리츠 사업으로 하우스푸어를 지속적으로 구제하기엔 형평성에 문제가 있어 추가 진행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시장 상황에 따라 정책이 바뀔 수 있지만 현재로선 이번 3차 접수가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공적자금 성격인 국민주택기금을 투입해 하우스푸어를 지속적으로 구제한다는 것에 부담을 느꼈기 때문이다. 그동안 무주택자까지 납부한 국민주택기금으로 하우스푸어를 지원한다는 데 형평성 논란이 적지 않았다.

최근 주택거래가 증가하고 시세도 소폭 회복세로 접어들었다는 분위기도 반영됐다. 정부의 지원 없이도 하우스푸어들이 시장에서 자체적으로 주택을 소화시킬 수 있다는 판단이 선 것이다.

주택을 처분할 때 주택 평가액의 60%를 대출 상환에 써야 하는 하우스푸어가 10만 가구에 달한다.(그래픽=송유미기자)

국토부와 LH는 이달 중 3차로 하우스푸어 주택을 최대 1000가구 매입할 예정이다. 오는 15일부터 내달 1일까지 매입 신청을 받는다. LH는 소유자의 매도 희망가격과 감정가격을 비교해 더 낮은 금액으로 주택을 매입한다. 소유자는 매도한 주택에 5년간 세들어 살 수 있다.

정부가 희망임대주택 리츠 사업에 발을 빼면서 하우스푸어가 다시 사회 문제화 될 소지가 생겼다. 올해 주택거래가 전년에 비해 늘었지만 강남권 및 신도시 등 일부 지역에 집중되는 현상이 여전해서다.  

LH 토지주택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12년 기준 주택을 처분할 때 주택 평가액의 60%를 대출 상환에 써야 하는 하우스푸어는 총 9만8000여 가구에 이른다. 주택 평가액의 100%를 대출상환에 써야 하는 하우스푸어도 1만6000여 가구에 달한다.

희망임대주택 리츠는 지난해 2차례 실시해 하우스푸어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1·2차에 신청한 사람은 1914명. 이중 897가구를 LH는 매입했다. 경쟁률은 목표량 대비 2대 1을 웃돌았다. 매입 지역은 경기도가 429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서울 277가구, 지방 106가구, 인천 85가구 순이다.

1·2차 사업에 투입된 예산은 총 2553억원. 이중 1700억~1800억원을 국민주택기금으로 조성했다. 나머지 700억원 정도는 주택을 재임대해 받은 보증금이 활용됐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오세훈 징역 1년6개월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이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토록 한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김건희 특검팀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 심리로 열린 오 시장 등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오 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33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여론조사 대납 의혹 관련 결심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17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오 시장과 함께 기소된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에게는 징역 1년, 사업가 김한정 씨에게도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객관적 증거들에 의하면 정치자금법 위반이 명백히 입증됐다"며 "피고인들의 주장은 상식과 경험칙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을 향해 "이 건 범행으로 인한 이익의 최종적 귀속주체임에도 불구하고 범행을 부인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피고인에 대한 엄중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태균 씨로부터 총 10차례에 걸쳐 여론조사 결과를 받고 후원자 김한정 씨에게 비용을 대신 내게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오 시장은 명 씨와 만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여론조사를 의뢰하거나, 김 씨에게 여론조사 비용 대납을 요청한 적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6-17 15:27
사진
SK하닉, 100조 주주환원설 선긋기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주주환원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해명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 = 뉴스핌DB]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등을 포함해 최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만 약 4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보도에 언급된 구체적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HBM 증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 등 대규모 자금 수요도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고 있다. kji01@newspim.com 2026-06-17 08: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