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중동 및 기존 주요 산유국들의 석유 생산 비중이 감소세를 그린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18일(현지시각) 연례 보고서를 통해 작년 글로벌 석유시장에서 OPEC의 생산 비중이 평균 43.3%를 기록해 2012년 44.6%보다 낮아졌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OPEC의 전체 생산량 또한 직전년 대비 2.5% 감소했다.
작년 전 세계 석유 생산량 및 수요는 증가세를 보였지만 이들 대부분이 미국의 셰일 가스 생산 증가로 인한 것이라고 WSJ는 설명했다.
OPEC는 이달 초 내년 원유 수요가 일일 기준으로 지금보다 30만배럴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