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기아차가 미국에서 쏘울 차량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
18일(현지시각) 미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기아차는 방향 전환 장치 결함을 이유로 지난해 7월 21일부터 올해 1월 17일 사이에 생산된 쏘울 모델 총 5만2000대에 대해 리콜한다.
기아차는 조향핸들 축에 장착된 작은 톱니바퀴를 고정하는 볼트가 풀려 핸들이 느슨해지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이로 인해 발생한 사고가 보고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리콜은 이달 중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차량 소유자는 무상으로 플러그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