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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자산배분 고생 끝' 블랙록 자산배분펀드에 돈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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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미국 60%·주식 40% 투자…3년 18% 수익률


이 기사는 7월 25일 오전 11시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뉴스핌=정탁윤 기자]30대 직장인 김승범(36)씨는 결혼자금 마련을 위해 기존 은행 적금외에 투자할 곳을 찾고 있다. 보험회사 직원인 김씨는 주식을 하자니 위험부담이 크고 부동산 투자하기에는 빠듯한 월급에 목돈을 아직 못 모았다. 직접투자보다 간접투자가 낫다는 생각에 펀드에 투자하기로 했지만 마땅한 상품을 고르지 못하고 고민하다 자산배분펀드를 추천받았다. 국내는 물론 해외 주식과 채권 등 다양한 자산을 투자한다는 '자산배분' 컨셉이 마음에 쏙 들었다.

김 씨가 추천받은 자산배분펀드는 주식ㆍ채권ㆍ부동산ㆍ원자재 등 2개 이상의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하되 시장상황에 맞춰 자산별 투자 비중을 조절할 수 있다. 각 운용사에서 설계한 자산배분 모델에 따라 국가별, 자산별로 투자를 분산시키고 시장상황에 따라 다양한 자산군의 투자 비중을 조절해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하면서도 분산 투자의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이 자산배분펀드"라며 "저금리 상황이 지속될 수록 자산배분펀에 대한 관심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에는 100개가 넘는 자산배분펀드가 판매되고 있다. 그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펀드가 미국회사인 블랙록(Black Rock)이 출시한 '블랙록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다.

미국을 중심으로 선진국 및 신흥시장을 포함해 전 세계 약 40개국, 700여 종목, 30여 통화에  투자한다.

6월말 까지 1000억원 가까운 자금이 유입되며 올 들어 해외 자산배분펀드중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미국에 60%, 그 외 지역에 40%를 투자하고 상품 중에선 주식에 60%, 채권에 40%를 넣는다.

최근 1년 수익률은 7.4%, 최근 3년 수익률은 18% 정도다. BGF GLOBAL ALLOCATION A2 투자 비중이 89%로 높다. 기타 예금 4%, CASH ACCOUNT(USD) 1% 정도다.

블랙록자산운용 한국 리테일 사업 총괄 책임자인 박정홍 상무는 "블랙록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대표펀드로 한화 약 95조 원의 자금을 운용한다"며 "불확실한 시장환경에서도 국내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운용사중엔 삼성증권이 판매중인 '삼성 미국 다이나믹 자산배분 펀드'가 대표적이다. 미국 주식과 채권에 각각 40%씩 투자하고, 나머지 20%는 시황에 따라 주식과 채권 비율을 조절해 투자한다.

펀드의 운용은 삼성생명 뉴욕법인, 맥케이쉴즈, 뉴욕생명 자산운용 등 3개 운용사가 맡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미국 주식형 펀드를 운용 중인 삼성생명 뉴욕법인은 주식 부문을 담당한다. 채권운용전문회사인 맥케이쉴즈는 채권을 운용한다. 뉴욕생명자산운용은 20%의 자산배분을 책임진다.

주식 부문은 시가총액 500억 달러 이상의 초대형주를 70% 이상, 그 외 시가총액 100억 달러 이상의 중대형 주를 20% 편입하고 업종 대표종목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개별종목의 비중은 약 4%로 개별종목 변동성에 따른 위험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펀드평가 제로인에 따르면 올해 수익률은 4.7%, 최근 3개월 수익률은 3.4%, 최근 5년 수익률은 36% 정도다. 주식 비중이 60%, 채권 5%, 펀드와 유동성 비중이 각각 17%, 15% 정도 된다. A클래스 기준 올해 순유입액은 300억원대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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