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100대 업종분석] (27) 中 소프트파워의 총아 애니메이션

기사입력 : 2014년07월25일 16:23

최종수정 : 2014년07월25일 16:23

올해 박스오피스 수입 기염, 비약적 증가세 보여

[편집자주] 이 기사는 7월 9일 15시 07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뉴스핌=조윤선 기자] 6월 27일 개봉한 '트랜스포머4'를 앞세운 헐리우드 대작이 중국 극장가를 점령한 가운데, 중국 국산 애니메이션이  전례없는  관객 몰이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어린이날인 6월 1일부터 7월 7일까지 상영된 7편의 국산 애니메이션이 2억1000만 위안(약 326억원)이 넘는 박스오피스 수입을 기록한 것.  이는 작년 같은기간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중국 토종 애니메이션은 배급사의 마케팅 전략 다원화와 중국 영화시장 성장에 힘입어 급성장하고 있다. 10년전 100억 위안에 불과했던 중국 애니메이션 시장은 2010년 470억 위안을 돌파, 연평균 30%의 고속성장을 구가했다. 중국 정부는 2015년 애니메이션 시장 규모가 1000억 위안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다만 중국 애니메이션 콘텐츠 수준이 연령대가 낮은 관객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과 낙후된 제작환경, 기술수준은 개선점으로 지목되고 있다.

 6월 1일 중국 어린이날을 맞아 공전의 흥행기록을 보인 토종 애니메이션 '잠수정총동원4' 포스터.[출처=바이두(百度)]
◇토종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 흥행성적

올해 중국 어린이날(6월 1일)은 단오절 연휴(5월 31일~6월 2일)와 겹치는 바람에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절청풍운(竊聽風雲)3', '귀래(歸來·Coming Home)' 등 대작들이 5월말 한꺼번에 개봉하면서, 애니메이션의 상영관 배정은 상대적으로 줄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6월 1일 당일 상영한 애니메이션 7편의 상영관 배정 비중은 전체의 25%에 불과했다. 그 중 가장 많은 상영관을 확보한 3D애니메이션 '잠수정총동원(潛艇總動員·Happy little submarines)4'의 상영관 배정 비중도 전체의 8%에 그쳤다.

작년 같은기간 '잠수정총동원3' 개봉 시 상영관 배정 비중은 17% 였다.

작년에 비해 상영관을 많이 배정받지는 못했지만, 중국산 애니메이션은 6월 전년 동기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흥행기록을 달성했다.

'잠수정총동원4'은 6월 한 달간 7129만 위안(약 116억원)의 박스오피스 수입을 달성했다. 이는 작년에 개봉한 '잠수정총동원3' 보다 40%나 증가한 수치다. '돼지협객 거인국에 가다(영문명 GGBOND)'도 4600만 위안(약 75억원)의 양호한 흥행성적을 기록했다.

중국 국산 애니메이션은 수년간의 침체 끝에 최근들어 뚜렷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산업연구기관인 중터우고문(中投顧問) 연구원 차이링(蔡靈)은 국산 애니메이션이 근래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는 까닭은 제작배급사 측의 마케팅 전략 다양화와 급증하는 시장 수요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컴퓨터그래픽(CG) 업체 선전글로벌디지털(深圳環球數碼 GDC) 회장 진궈핑(金國平)은 "화이브라더스 등 영화제작사가 최대 영화 성수기인 연말연초 성탄절과 설날을 기해 흥행 대작을 상영하듯  '잠수정총동원' 시리즈도  매년 어린이날을 겨냥해 상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2012년 첫 개봉한 '잠수정총동원'시리즈가 2년간 거둔 흥행수입은 1700만 위안에서 5000만 위안으로 급증했다"고 말했다.

올해 6월 1일 애니메이션 개봉이 집중된 것도 어린이날이 낀 5월말에서 6월 초 상영을 시작한 애니메이션이 좋은 흥행기록을 달성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6월 1일 뿐만 아니라, 중국 토종 애니메이션은 연말연초에도 양호한 흥행성적을 거두고 있다.

작년 이 기간 상영된 '곰 출몰(熊出沒,Boonie Bears)'이 2억4900만 위안(약 400억원)에 이르는 박스오피스 수입을 달성했고, 다년간 연말연초에 절찬리 상영된 '시양양과 후이타이랑(喜羊羊與灰太狼)'의 흥행수입은 8000만 위안(약 130억원)에 달했다.

진궈핑 회장은 "애니메이션 배급과 홍보, 마케팅이 흥행성적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며 "최근 여러 배급사가 동일한 애니메이션 작품을 출품하는 현상이 줄을 잇고 있다"고 소개했다.

일례로 애니메이션 '로코왕국(洛克王國 Roco Kingdom)'의 경우 배급사가 8곳에 이른다. 이들 배급사들은 TV와 영화관, 미디어, 인터넷 등 각기 다른 배급 수단을 활용해 애니메이션 홍보를 극대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국 영화시장 전반의 수요 확대가 중국 토종 애니메이션 시장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차이링 연구원은 "향후 중국 애니메이션 시장 규모가 40억~5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현재 국산 애니메이션 시장 규모가 15억 위안 가량인 것을 감안하면 성장 여지가 크다"고 설명했다.

◇낙후한 기술과 콘텐츠 수준 문제로 꼽혀

중국 토종 애니메이션이 급부상하고 있지만 헐리우드 대작들과 비교하면 여전히 차이가 크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올해 상영된 헐리우드 애니메이션 '슈퍼배드2(Despicable Me 2)'와 '리오2 (Rio 2)'의 흥행성적이 각각 3억1300만 위안, 2억9100만 위안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흥행수입 8000만 위안 안팎인 시양양과 잠수정총동원 등 국산 애니메이션은 아직 갈길이 멀다.

이러한 격차가 나는 주 요인은 중국이 대체로 연령대가 낮은 관객을 겨냥한 애니메이션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몇 년간 양호한 흥행성적을 달성했던 중국산 애니메이션을 보면, 캐릭터 이미지라든지 줄거리가 12세 이하 아동에게 맞도록 구성되어 있다.

반면 모든 연령대를 대상으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정화대서양(鄭和大西洋)'은 흥행참패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국산 애니메이션 콘텐츠 수준이 낮은 이유는 제작 환경과 시장이 아직까지 성숙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진궈핑 회장은 "현재 중국산 애니메이션은 학부용들이 자녀를 데리고 가서 관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정작 학부용 자신은 국산 애니메이션을 즐겨보지 않는다"고 소개했다.

연령대가 제한적인 애니메이션 제작은 업계 내부의 심각한 동질화 경쟁을 초래하고 있다.

지난 6월 1일 상영된 7편의 국산 애니메이션 중 4편이 1000만 위안이 넘는 흥행수입을 달성한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300만~500만 위안 가량의 지지부진한 흥행성적을 기록했다.

그래픽: 송유미 기자.
◇2015년 시장 16조원, 한중 합작도 확대일로

해외 애니메이션과 비교하면 아직 개선점이 많지만 중국 애니메이션은 정부의 장려 정책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재 중국 전역의 20여개 성(省)과 시(市)가 애니메이션을 신흥산업으로 육성, 각종 혜택 제공은 물론 애니메이션 산업 기지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는 분위기다.

중국문화부 통계에 따르면 2012년 중국 애니메이션 산업 생산가치는 760억 위안(약 12조원)에 육박했다. 2011년보다 22.2% 가 증가했으며, 2009년 368억4000만 위안보다는 두 배 가량 늘어났다.

중국 정부는 12차5개년 규획기간이 끝나는 2015년 무렵에는 애니메이션 산업 생산가치가 1000억 위안(약 16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중국은 한국과 2013년 초 합작 애니메이션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을 한중 양국에서 동시개봉 하는 등 애니메이션 분야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후동행카드, 고양·과천도 30일부터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가 오는 11월 30일 첫 차부터 고양시와 과천시까지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고양~과천을 오가는 시민들도 월 5만~6만원대로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1월 27일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출발한 기후동행카드는 3월 30일 김포골드라인, 8월 10일 진접선·별내선까지 확대됐다. 서울 공동생활권인 인구 100만의 대규모 도시 고양시와 지리적으로 서울시와 경기남부의 길목에 위치한 과천시까지 연결됨에 따라 수도권으로 본격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서울 외 지역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 도시철도 구간 [이미지=서울시] 서울시와 고양시, 과천시는 지난해 2~3월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후속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하고 11월 30일 고양시(3호선·경의중앙선·서해선), 과천시(4호선)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확정지었다. 관계기관들과 함께 시스템 개발·최종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확대로 3호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역에서 서울시 송파구 오금역까지 모든 역사(44개)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의중앙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역에서 구리시 구리역까지 34개 역사, 서해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역에서 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역까지 7개 역사, 4호선은 남양주시 진접역에서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역사까지 34개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더해 현재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에 이미 고양시를 경유하는 서울 시내버스 28개 노선과 과천시를 경유하는 6개 노선이 포함돼 있음을 고려하면 서울과 고양·과천을 통근·통학하는 약 17만 시민의 이동 편의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용범위가 대폭 확대되면서 과천·고양 등 시민들도 기후동행카드의 다양한 문화 혜택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과천시 4호선 확대로 대공원역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방문 시 서울대공원 50% 할인 등 혜택을 참고하면 된다.  기후동행카드는 올해 1월 23일 서비스 시작 이후 70일 만에 100만 장이 팔리는 등 시범사업 단계부터 큰 호응이 확인된 바 있다. 7월부터 본사업에 들어가면서 청년할인권·관광객을 위한 단기권 등 다양한 혜택이 더해졌다. 평일 최대 이용자가 65만명이 넘어가는 등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시는 고양·과천 지하철 적용을 시작으로 수도권 시민들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협의·시스템 개발 검토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확장을 위한 타 경기도 지자체와의 논의 역시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덧붙였다.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려면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전화에서 '모바일티머니' 앱을 무료로 다운받아 충전하면 된다. 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 1~8호선 고객안전실, 지하철 인근 편의점 등에서 구매한 후 서울교통공사 1~8호선, 9호선, 신림선·우이신설선 역사 내 충전기에서 권종을 선택·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의 고양시, 과천시 확대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031-909-9000), 과천시(02-3677-2285),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김포·남양주·구리에 이어 고양·과천 확대로 경기도 동서남북 주요 시군까지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대중교통 혁신이 이어지고 있다"며 "교통비 절감·생활 편의·친환경 동참 등 일상 혁명을 수도권 시민들까지 누릴 수 있도록 수도권 지역 서비스 확대·편의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11-21 11:15
사진
김승연 회장, 시흥R&D캠퍼스 첫 방문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해 5월 공식 출범한 한화오션 사업장을 처음 찾았다.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20일 '한화오션 중앙연구원 시흥R&D캠퍼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승연 회장(가운데)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오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현장을 둘러본 김 회장은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를 강조했다. 해양 탈탄소 시대를 선도할 그린십(Green Ship) 기술과 방산 기술 혁신으로 조선·해양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글로벌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을 주문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 손영창 한화오션 제품전략기술원장도 참석했다. 김승연 회장과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의 상업용 세계 최대 공동수조를 방문해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사진=한화그룹]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는 상업용 세계 최대 규모의 공동수조와 예인수조, 국내 유일의 음향수조 등 첨단 시험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조선·해양·방산 분야 친환경 초격차 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핵심 연구 거점이다. 기술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김승연 회장이 시흥R&D캠퍼스를 찾은 이유이기도 하다.  김승연 회장은 먼저 공동수조(Cavitation Tunnel)를 방문해 연구진의 시연을 지켜봤다. 상업용 세계 최대 규모의 한화오션 공동수조는 길이 62m, 높이 21m의 대형 터널로, 최대 출력 4.5MW 모터와 3600톤의 물을 통해 최대 15m/s의 유속을 형성할 수 있다. 특히, 선박의 추진력을 높이고 수중 방사 소음을 줄이는 연구 성과는 함정의 은밀성과 생존성을 강화하는 방산 기술 개발에도 활용되고 있다. 예인수조를 방문한 김 회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수조 내 모형선을 끄는 예인전차에 탑승해 고품질 선박 성능 시험을 참관했다. 한화오션의 예인수조는 길이 300m·폭 16m, 담수량 3만3,600톤으로 세계 최대 규모 최신 시설을 자랑한다. 상선, 함정 등 다양한 선박의 저항, 운동, 조종 성능 등에 맞춤식으로 시험할 수 있다. 김승연 회장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 예인수조를 둘러본 후 임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김 회장은 이 날 임직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여러분은 한화그룹의 자산이자 대한민국 산업의 자산"이라며 "대한민국의 국익과 국격에 기여한다는 뜨거운 사명감을 갖고 연구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더 밝게 빛날 한화의 미래에 조선해양 부문이 가장 앞에 서 있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한화 가족 모두는 우리 그룹의 일원으로서 함께 나아갈 한화오션의 미래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여러분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과 기술 역량으로 새 시대를 선도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승연 회장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동일한 형상으로 축소된 프로펠러 모형을 제작하여 다양한 성능을 예측·평가하는 모형제작워크샵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이곳에서 김승연 회장은 한화오션이 수출형 모델로 독자 개발한 2000톤급 잠수함 모형에 'K잠수함 수출로 글로벌 No.1 도약을 기원합니다'라고 적고 친필 서명하며 해외 수출 성공을 기원했다. 한화오션의 2000톤급 잠수함은 현존하는 디젤 잠수함 중 최고로 평가 받는 장보고-III 플랫폼에 기반해 자체 개발한 중형급 잠수함으로 최신 기술과 다양한 요구사항을 적용한 모델이다. 김승연 회장은 직원 식당에서 임직원들과 오찬도 함께 했다.  김승연 회장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를 방문해 임직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김 회장은 이 날 한화오션 임직원들에게 "한화는 여러분들이 마음껏 연구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거친 파도를 막아주는 든든한 방파제가 될 것"이라며 굳건한 신뢰의 뜻을 전했다. 한화오션은 시흥R&D캠퍼스의 첨단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해양 솔루션을 개발하고 미래 해양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는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aykim@newspim.com 2024-11-20 15:3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