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트위터 '훈풍'에 분주한 월가…줄줄이 목표가 ↑

기사입력 : 2014년07월31일 00:45

최종수정 : 2014년07월31일 06:5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페이스북 등 관련주도 기대 받으며 동반 랠리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 트위터가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놓으면서 시장의 움직임도 분주하게 이어지고 있다.

출처=AP/뉴시스
30일(현지시각) 트위터의 주가는 전일 시간 외 거래에서의 폭등세에 이어 20% 이상의 랠리를 이어가고 있고 이러한 여파로 소셜 미디어주들이 동반 강세를 형성 중이다.

트위터는 지난해 11월 상장된 이후 사용자수 증가에 정체 흐름을 보이면서 한동안 주가 하락세를 겪어 왔다.

그러나 전일 실적 발표에서 지난 12월 2억5500만명이었던 월간 활동 이용자 수가 1600만명 더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면서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순익은 1500만달러, 주당 2센트를 기록해 전년의 1600만달러, 주당 12센트의 손실 대비 큰 폭의 개선을 보였다.

이같은 트위터의 깜짝 실적 발표로 월가에서도 목표주가 상향 조정 등을 통해 그동안 우려했던 성장성 정체에 대한 근심을 털어내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이날 약 17개 투자 전문가들이 트위터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캔터 피저랄드의 유세프 스쿼리 애널리스트는 "부정적인 요인 가운데에 강한 실적이 나타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0달러에서 58달러로 올려 잡았다.

지난 4월 당시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트위터의 주가는 9.5% 하락, 전년대비 39% 떨어지는 등 사용자 수 증가 둔화에 대한 우려를 보여온 바 있다.

스쿼리 애널리스트는 "중요한 것은 로그인을 하지 않고 방문하는 사용자 규모가 1억명 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트위터의 월간 활동 이용자수의 2~3배에 달한다"며 "이같은 사용자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도 트위터의 목표주가를 기존 52달러에서 63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트위터는 장기 성장의 사이클 기준으로 초기 단계로 믿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트위터발 훈풍이 소셜미디어주에도 퍼지면서 관련주들의 강세도 시장에서 돋보이는 모습이다.

옐프가 6.5% 가량 랠리를 연출하고 있으며 링크드인과 웨이보도 3~4% 수준의 상승 중이다. 페이스북 역시 2% 수준의 상승폭을 지켜내며 동반 랠리에 가담하고 있다.

소셜 미디어 관련주를 모은 글로벌X 소셜미디어지수 ETF는 1.5% 가량 오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