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사진=뉴시스] |
이완구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지금 야당의 내부사정으로 7월 국회가 다소 차질이 있지만 당은 모든 것을 찾아서 준비하겠다"며 "세월호 피해자 지원특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세월호 관련 특별법이 지지부진한 것과 별개로 지금까지 유가족들이 야당 접촉라인을 갖고 있는데 비해 우리는 (접촉라인이)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늘부터 새누리당이 선제적으로 유가족들과 접촉을 통해 이제 재보궐선거 전보다 적극적이고 전향적으로 피해자 문제에 대해 입장을 갖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가족이 동의하면 새누리당 의원 158명 전원을 대상으로 유가족이 원하는 의원과 일대일 면담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위 위원장은 김을동 최고위원, 간사는 김명연 의원이 맡을 예정이며, 이명수, 함진규, 김한표, 신의진 의원 등이 참여한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