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바이러스 사망자 수 887명 집계…현재 감염자수 1603명 [사진=AP/뉴시스] |
에볼라 바이러스 사망자 수 887명 집계…현재 감염자수 1603명
[뉴스핌=대중문화부]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 수가 887명인 것으로 집계 됐다.
미국 USA투데이는 4일(현지시각) 세계보건기구(WHO) 통계를 인용,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사망자 수가 887명으로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특히 지난 한주간 서아프리카 기니, 라이베이라,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에서 13명의 감염자가 발생했고 이 중 61명이 사망했다. 현재 감염자는 1603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마거릿 챈 세계 보건기구 사무총장은 "감염 사례가 통제할 수 없는 수준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우려를 보였다.
에볼라바이러스는 치사율이 최고 90%에 달하지만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두려움이 높아지고 있다.
에볼라바이러스는 1주일간 잠복기를 거친다. 주요 증상은 오한이 나고 심한 두통, 근육통과 함께 체온이 급격하게 오른다. 발병 후 8~9일이 지나면 대부분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