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2014년 을지연습 통합방위 협의회’회의 열려
▲홍준표 경남도지사[사진=뉴시스] |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이번 을지연습은 민·관·군·경 비상대비태세를 확고히 하기 위한 것"이라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당당한 안보경남, 당당한 경남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통합방위 협의회 위원들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NLL 기습포격 등 고조되고 있는 안보 위협에 대응하고, 실전적인 을지연습에 대비한 민·관·군·경의 긴밀한 협조와 비상대비 태세 확립을 위해 열렸다.
회의는 ▲하반기 북한 대남위협 전망 보고 ▲적 침투 취약지 지정 및 해제 ▲통합방위 사태 안건 심의와 기관별 대책 토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국가 주요 시설인 KAI의 제2사업장 폭발물 테러에 대비한 대책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한편 2014년 을지연습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전국 시·군·구 이상의 행정기관과 주요 민간업체 등 약 4000여 기관에서 40여 만 명이 참가한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