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홍준표 "경남 글로벌 테마파크에 연 1000만명 이상 관광객"

기사입력 : 2014년07월16일 14:57

최종수정 : 2014년07월16일 14:57

경남도·20세기 폭스 MOU…20세기폭스·빌리지로드쇼 MOU

▲홍준표 경남도지사(가운데)는 16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의 외신기자클럽에서 제프리 갓식 폭스 컨슈머 프로덕트 사장 및 팀 피셔 빌리지 로드쇼 사장과 함께 3자간 MOU 협정서를 체결했다. [사진=경남도 제공)]
[뉴스핌=고종민 기자]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16일 "경남도에 빌리지 로드쇼가 테마파크를 운영하고 워터파크를 개발하는 한편, 20세기 폭스 컨슈머 프로덕트가 세계 최고의 테마파크를 개발하는 글로벌 테마파크 프로젝트 진행 계획(폭스 월드 코리아 테마파크)을 내용으로 하는 협정서(MOU)에 서명했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서 "테마파크가 건설되면 연 10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100개 이상의 제조업체를 유치하는 효과와 같은 1만명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폭스 및 빌리지 로드쇼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성공적인 글로벌 테마파크 개발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MOU 체결식에는 홍 지사를 비롯해 제프리 갓식 폭스 컨슈머 프로덕트 사장 및 팀 피셔 빌리지 로드쇼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세기 폭스 월드 코리아는 진해 글로벌 테마파크단지(283만㎡)내에 30만3000㎡이상 규모의 테마파크를 개발해 영화 및 TV 브랜드를 완벽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 테마파크는 창원시 진해구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 내 웅동지구에 위치하며 폭스 브랜드 테마파크, 영화관, 프리미엄 아울렛, 콘도미니엄, 18홀 골프코스, 6성급 호텔, 카지노, 해양레포츠(워터파크 포함) 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2018년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35억 달러가 투자될 예정이다.

이번에 협정서에 서명한 빌리지 로드쇼 테마파크는 경상남도와 20세기 폭스사와 함께 테마파크의 기획·디자인·개발·운영을 맡게 된다.

제프리 갓식 폭스 컨슈머 프로덕트 사장은 "한국은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및 아시아 전역에 걸쳐 급증하는 관광객들에게 아주 매력적인 세계적 테마파크를 위한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팀 피셔 빌리지로드쇼 테마파크 사장은 "빌리지 로드쇼 테마파크는 경상남도와 20세기 폭스와 함께 테마파크의 기획·디자인·개·운영을 하게 된 기회를 가지게 돼 아주 흥분된다"며 "우리는 한국 및 아시아의 고객들에게 동 산업 역사상 가장 훌륭한 테마파크를 경험 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